GDC, 개발자 500명·관람객 2만명 참여...닌텐도·소니 등 강연
넥슨, '메이플스토리N' 경제모델 관련 개발 과정 소개
'데이브 더 다이버', 캐릭터·스토리 활용 사례 공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넥슨이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인기 게임 개발 과정 등을 소개한다.
넥슨은 오는 18~2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GDC는 지난 1988년부터 진행된 '컴퓨터 게임 개발자 회의(CGDB)'를 시작으로 1999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바꾸어 게임 개발자 선정 어워드(GDCA)를 주관해 그해 좋은 평가를 받은 컴퓨터 게임, 콘솔, 휴대폰 게임 등의 개발자들에게 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개발자 500명, 관람객 2만명이 참가하고 소니,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 등 주요 게임사들이 강연을 맡으며 대형 게임 콘퍼런스로 자리잡았다.
넥슨은 자사의 인기게임인 ▲메이플스토리 ▲데이브 더 다이버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먼저,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넥스페이스' 프로젝트명으로 참가한다.
오는 20일에는 넥스페이스의 블록체인 설계를 담당하는 김정헌 전략 헤드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현실 경제의 접목'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의 경제모델에 관한 설명과 개발 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 개발을 총괄하는 황재호 디렉터가 '캐릭터와 유머: 데이브 더 다이버의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넥슨이 지난해 6월 출시한 PC·콘솔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는 개성 있는 캐릭터와 콘텐츠로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달성하고 '2023 스팀 어워드'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또 이번 'GDCA 2024'에서 올해의 게임, 최고의 데뷔 게임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다양한 게임 시스템을 이용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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