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2024년도 제61회 세무사 자격시험의 원서 접수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부터 1차와 2차 시험 원서접수 기간이 분리돼 진행된다. 1차 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25일부터 29일까지, 시험일은 5월 4일이다. 2차 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험일은 8월 20일이다.

영어 과목은 영어 능력검정 시험으로 대체된다. 이에 해당하는 시험은 지텔프(G-TELP), 토익, 텝스, 토플 등이 있다. 영어 능력검정 시험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으로 필기시험 전일(5월 3일)까지 성적이 발표된 시험 중 기준 점수 이상인 경우에만 인정된다. 기준 이상의 점수를 충족하지 못하거나 성적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응시자는 필기시험을 채점하지 않으며 불합격 처리된다.

영어 능력검정 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지텔프의 기준 점수는 Level 2의 일반 응시자 65점 이상, 청각장애인 43점이다.

지텔프 정기시험은 격주로 있다. 80문항, 약 90분의 시험으로 타 시험 대비 문항 수가 적고, 시험 시간이 짧아 응시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시험 응시 5일 후엔 성적이 발표된다.

지텔프 성적 제출은 사전 등록 또는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전등록의 경우 취득한 성적의 시행기관이 정한 유효기간 만료 전날까지 등록해야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24시간 상시 제출할 수 있다.

현재 2024년 제61회 세무사 자격시험에 제출할 수 있는 지텔프 정기시험 일정은 ▲3월 31일(제527회) ▲4월 14일(제528회) ▲4월 28일(제529회)이다. 성적은 5월 3일 15시에 지텔프(G-TELP) 홈페이지에서 공지된다.

지텔프(G-TELP) 정기 시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지텔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델프 제공]
[지델프 제공]

한편, 지난 9월부터 국제공인 영어시험 지텔프(G-TELP)의 주관사 한국지텔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지텔프 라이팅(G-TELP Writing)의 정기시험 시행 방법이 확대됐다.

새롭게 공개된 ‘G-TELP IBT at Home’ 서비스는 인터넷이 확보된 공간이면 언제 어디서든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AI 실시간 모니터링 부정행위 감지 기능을 탑재해 비대면 시험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시험의 신뢰도를 높인 점은 AI 교육평가 시장의 확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TELP IBT at Home’ 서비스의 자세한 사항은 지텔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텔프(G-TELP)는 1986년 국내 도입된 국제공인 영어시험으로 국가공무원 5급, 7급, 경찰, 소방, 군무원 등 국가기관의 채용과 국가전문자격의 영어 대체 시험, 대학의 졸업 인증시험과 신입생 반편성고사를 위한 하프 모의고사 등으로 널리 활용되며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지텔프 라이팅(G-TELP Writing)은 국내 200여개 기업, 기관의 채용 및 승진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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