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봉사는 시각장애 어린이용 점자 촉각 교구재 만들기

우리은행은 최근 직원과 가족 등 약 100명이 함께 한 가운데 'WOORI(우리) 가족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은행 제공=뉴스퀘스트]
우리은행은 최근 직원과 가족 등 약 100명이 함께 한 가운데 'WOORI(우리) 가족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우리은행이 단발성으로 이뤄졌던 가족 봉사단을 정식으로 편성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최근 직원과 가족 등 약 100명이 함께 한 가운데 ‘WOORI(우리) 가족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의 차발적인 참여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다.

우리은행은 해마다 단발성으로 진행해 오던 직원 가족 참여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봉사단을 기획했다.

봉사단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밀알복지재단 소속 사회복지사를 초청해 사회공헌 활동이 주는 가치와 참여 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배웠다.

이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 공연을 관람하고, 편견을 허물고 장애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단의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은 ‘시각장애 어린이용 점자 촉각 교구재’ 만들기였다.

약 100명의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손수 바느질하며 만든 점자 촉각 교구재는 맹학교에 보내져 시각장애인 어린이의 인지 능력 향상과 점자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단을 기획한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 사람의 힘은 미약하지만 그 힘이 모이고 합쳐지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의 힘을 모으고 그 힘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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