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창사 40주년...기념 캐치프레이즈로 AI 기술 강조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 글로벌 확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지난해 9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지난해 9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창사 40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이 향후 40년을 책임질 먹거리 사업으로 인공지능(AI)을 강조했다.

SK텔레콤은 28일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로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앰블럼을 공개하며 글로벌 AI컴퍼니로의 도약에 나선다고 말했다.

1994년 공개입찰을 통해 한국이동통신 인수에 참여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1994년 공개입찰을 통해 한국이동통신 인수에 참여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지난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은 1996년 CDMA(코드분할다중접소)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세대 이동통신(5G) 도입까지 다양한 혁신 기술 등을 세계 최초로 발표해왔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 커머스, 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을 비롯해 메타버스, 헬스케어, 모빌리티와 같은 새로운 ICT(정보통신기술)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새롭게 공개한 엠블럼.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새롭게 공개한 엠블럼.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 SK텔레콤은 AI 기술 고도화에 전사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전 세계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 앤트로픽, 오픈 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LLM(대규모언어모델)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텔레콤 측은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자사가 이뤄온 40년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텔레콤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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