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회복해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진은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지난 1월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현장에서 열린 시무식 행사에 참석한 모습 [GS건설 제공=뉴스퀘스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진은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지난 1월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현장에서 열린 시무식 행사에 참석한 모습 [GS건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GS건설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허윤홍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2002년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에 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GS건설에서 경영관리, 외주기획,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허 사장은 지난달 허창수 명예회장으로부터 GS건설 지분 200만주를 증여를 받으면서 허 명예회장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랐다.

이날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대표이사로서 법적인 지위를 얻음으로써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김태진 GS건설 사장은 “출범 55주년을 맞은 GS건설은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 성장을 위해 지난해 어려움을 깊이 새기고 올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여년간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자이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역량을 다할 것이며 신뢰를 다시 회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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