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월드컵 우승상금에 전 세계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천문학적인 월드컵 우승상금 때문.

16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니 게시판에는 “월드컵 우승상금, 악전고투 이유있네" 명예는 '덤'...상금에 이런게?”라는 제목으로 월드컵 우승상금에 숨겨진 비밀이 올라와 갑론을박이 뜨겁다.

월드컵 우승상금은 물론 ‘억’ 단위이긴 하지만, 즉 서민의 입장에서 보면 천문학적인 금액이긴 하다. 하지만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들의 입장에서 보면 월드컵 우승상금은 그렇게 ‘큰 돈’은 또 아니다.

프랑스는 월드컵 우승상금으로 431억원을, 크로아티아는 317억원을 받는다. 물론 크로아티아의 경우 월드컵 우승상금이 아니라 준우승 상금이다.

월드컵 우승상금을 비록 받지 못하지만 한국도 두둑한 상금을 챙기게 됐다. 100억원이 안되는 91억원.

사정이 이렇다보니 월드컵 우승상금이 한국에선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하다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일각에선 축협으로 얼마가 가는지 계산기를 두드리는 목소리도 나온다.

단순히 독일을 이겼다고 어깨에 힘이 들어간 축구협회에 월드컵 우승상금은 아니더라도 91억원이 어떻게 흘러 들어가고 또 어떻게 사용되는지 반드시 알아야겠다는 성난 축구팬들의 목소리가 관련 기사 댓글에 넘쳐나고 있는 것.

월드컵 우승상금은 이런 이유 때문에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 실검 및 인스타그램 등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월드컵 우승상금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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