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넥쏘, EV6 시승 가능해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 현대차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뉴스퀘스트=이상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1일에서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는 국내 최대 미래자동차 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61개 업체가 참가했다.

두 회사는 박람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3분의 1크기로 줄인 모델을 전시한다. UAM은 하늘을 통로로 이용하는 미래 교통수단을 말한다.

또 국내 친환경차 선두주자인 아이오닉5와 넥쏘도 함께 볼 수 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한 자동차로 이번 전시에서는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넥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한 SUV로 현재까지 나온 수소차 중에서 한 번 충전했을 때 주행거리가 가장 긴 것으로 유명하다. 두 차량 모두 박람회에서 시승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모형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이 수소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넥쏘 키즈카 존도 운영한다.

기아는 첫 전용 전기차 EV6로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는다. EV6 롱레인지 4WD 모델과 고성능 디자인을 가미한 GT-라인을 전시한다. 기아 역시 차량 시승이 가능하다.

또 EV6의 디자인 제작 과정과 차량 정보를 전달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전기차 배터리에 있는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할 수 있는 V2L 체험존과 친환경 시트, 친환경 원단을 전시한 ESG존을 마련했다.

현대차와 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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