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직원들이 서울시 중구 삼각동에 위치한 한빛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직원들이 서울시 중구 삼각동에 위치한 한빛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이 미세먼지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나무심기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시 중구 삼각동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경관 향상을 위한 ‘CJ대한통운 도시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숲 조성 행사는 지난 6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한 ‘그린맵 캠페인’의 일환이다. 

그린맵 캠페인은 시민들로부터 녹지가 부족한 녹색소외지역을 제안 받아 숲을 조성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녹색소외지역 후보지를 공유 받았으며, 중구 삼각동에 위치한 한빛공원과 교통섬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CJ대한통운 임직원, 서울그린트러스트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 참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중구 삼각동에 위치한 한빛공원 공터에 라일락, 조팝나무, 홍철쭉 등 환경개선을 위한 관목 61그루를 직접 심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배롱나무, 목수국라임라이트, 황금조팝나무 등 7개 수종의 나무 67그루와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21개 수종의 초화류 755본을 한빛공원 옆 교통섬에 심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 다양성 보전이 중요시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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