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지속가능경영'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사진=현대제철]
[사진=현대제철]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현대제철이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월드(World)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되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철강사로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지난 13일(한국 시각)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평가는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돼, 국내 총 21개의 기업이 World 지수에 편입 됐는데 현대제철이 국내 철강 산업군에서는 유일하다.

현대제철은 특히 안전보건 관리, 인권평가, 전략적 인력계획 부문의 개선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안전사고 산업군 대비 높은 예산 및 인력을 투입해 재해발생률을 낮춰왔으며 해외 뿐 아니라 국내 임직원 인권 보호에 힘써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의 S&P다우존스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기관인 S&P Global Switzerland SA(舊. SAM)가 공동 개발한 글로벌 기업 평가 기준으로, 경제·환경·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한다.

DJSI 편입지수는 DJSI World 지수, DJSI Asia Pacific 지수, DJSI Korea 지수로 나뉘며, 각각 상위 10%, 상위 20%, 상위 30%에 편입된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도 지난해 대비 한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해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체계를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내년에도 ESG 각 부문의 과제 달성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체질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