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9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정치]
◇ 문 대통령, "후퇴는 없어... 4주간 특별방역대책 시행"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지난 4주간의 일상 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해 일상 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발표.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고비"라며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 말해.

이어 신속한 부스터샷 접종 및 청소년들의 접종 속도를 높이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오미크론'의 국내 차단을 위한 조치도 빈틈없이 시행할 것을 당부.

◇ 황운하, 윤석열 지지층 비하 논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 계층을 제외하곤 대부분 저학력·빈곤층·고령층"이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비난이 일자 이에 대해 사과하고 게시글을 수정.

'지지층 비하'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황 의원이 29일 직접 사과문을 올려.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근거 자체가 없는 어이없는 발상은 어떤 뇌 구조에서 비롯된 것이냐"며 "앞에서는 평등과 공정을 외치면서 뒤로는 이런 사고를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역겹다"라고 꼬집기도.

[경제]

◇ 신협, 새마을금고 주택담보대출 취급 중단하기로

새마을금고와 신협도 오는 30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해 개인신용대출 등을 한시적으로 중단키로 해.

지난 8월 NH농협은행의 주담대 중단 사태를 시작으로 시중은행에서의 대출길이 막히자, 수요자들은 금리가 높은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시작됐으나, 이도 막히게 돼. 

◇ 비트코인, '오미크론 쇼크' 딛고 7천만원 회복

새로운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충격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29일 가격 반등에 성공해 7천만원대로 회복돼.

가격이 떨어진 상태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대 따른 것으로 풀이.

이에 일시적인 회복이라는 지적과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비되는 모양새.

[국제]

오미크론 확산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 봉쇄를 가하고 있는 세계 [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 봉쇄를 가하고 있는 세계 [사진=연합뉴스]

◇ 문 닫는 세계... "오미크론 차단" 

일본 정부가 30일 자정부터 신규 외국인 입국을 또다시 중단하기로 하며 '오미크론'에 강력한 선제 대응에 나서.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 등도 오미크론이 출현한 남아프리카 일부 국가들을 중심으로 입국 금지 제한을 조처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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