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넷술족 겨냥한 먹거리... '떠먹는 컵피자'부터 '쉬림프앤칩스'까지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불러온 비대면 시대를 맞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인 가운데, 주말이면 영화관을 찾던 사람들은 이제 집에서 넷플릭스 등과 함께 즐기는 '홈술'에 익숙해졌다. 

이에 '넷술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0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음주 트렌드는 '혼술(74.9%)', '홈술(72%)'이 가장 많았다.

음주 비중은 '맥주'가 41.4%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집에서 넷플릭스를 즐기며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할 일명 '넷플릭스 스낵'이 주목받고 있다. 

오뚜기 크러스트 피자 3종 [사진=오뚜기]
오뚜기 크러스트 피자 3종 [사진=오뚜기]

◇ 깔끔하게 즐기는 '떠먹는 컵피자', 도우 끝까지 채운 '크러스트 피자'

 '피자'는 대표적인 맥주 안주다. 

이 중 오뚜기의 '떠먹는 컵피자'는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떠먹을 수 있어 '넷술족'에게 제격이다.

'콤비네이션', '포테이토', '불고기' 3종류의 맛으로 구성됐으며, 전자레인지에 2~3분이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도우 끝까지 재료를 채워 넣은 ‘크러스트 피자’ 3종도 눈길을 끈다.

해당 제품은 △갈릭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피자 △페퍼로니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 △시그니처익스트림 콘크러스트 피자 등 3종으로 출시됐다.

오뚜기 오즈키친 2종 [사진=오뚜기]
오뚜기 오즈키친 2종 [사진=오뚜기]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로 튀김류를 빼놓을 수 없다.

오뚜기는 ‘오즈키친 쉬림프앤칩스’, ‘오즈키친 피쉬앤칩스’ 등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을 선보였다. 

'안주형 과자'도 인기다.

'마켓오 오징어톡'은 구운 오징어이 감칠맛을 살린 제품으로 달콤하면서 짭짤한 맛이 안주로 안성맞춤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혼술·홈술 트렌드와 OTT 성장세가 맞물리면서 ‘넷술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피자와 튀김, 과자 등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먹거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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