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6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연설하는 윤석열 후보 [사진=연합뉴스]
선대위 출범식에서 연설하는 윤석열 후보 [사진=연합뉴스]

[정치]
◇ 윤석열 선대위 출범 "위선 정권 반드시 교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겠다"고 말해.

이어 그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정권교체론도 강조.

전국민선대위 진행 중인 이재명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전국민선대위 진행 중인 이재명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소상공인과 전국민 선대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여의도에서 음식업, 미용업, 의류도매업 등 소상공인 8명과 선대위 회의를 열고 코로나 손실보장 지원 대책과 창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

이 후보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는 쥐꼬리만큼 지원해서 이 차이만큼 국민들이 고통받게 됐다"고 지적하며 기재부를 비판하기도.

안철수 후보와 회동 마치고 기자 질문에 답하는 심상정 후보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후보와 회동 마치고 기자 질문에 답하는 심상정 후보 [사진=연합뉴스]

◇ 심상정 "이재명·윤석열, 선진국 같았으면 진작 사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하며 "미국이나 선진국 같았으면 이 정도의 도덕적 결함과 사법적 의혹만 품고도 후보를 사퇴해야 할 분들"이라며 두 후보 모두를 공격.

이어 "차악의 선택을 국민에게 강요하고 있는데, 국민은 이번 대선만큼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경제]
◇ 양도세 비과세 기준 9억→12억 원, 이르면 8일부터

1가구 1주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조치가 이르면 8일부터 시행될 예정.

기획재정부는 국회를 통과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고 밝혀.

개정 소득세법이 시행되면 1세대 1주택자가 집을 팔 때 양도가격이 시가 기준 12억원 이하면 비과세 혜택을 주게 됨.

 

[사회]
◇ 국내 오미크론 24명... 정부 "백신접종 호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4000~5000명대에 달하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는 6일 24명으로 늘어.

특별방역대책 시행이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정부에서는 백신접종을 재차 당부.

한편 이날 서울대·한국외대·경희대 재학생 각각 1명이 오미크론 확진 의심 사례로 분류됨에 따라 대학가도 오미크론 비상사태에 빠져.

◇ 미얀마 아웅산 수치 '징역 4년형'... 혐의 더 남아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사법부로부터 선동죄 및 자연재해법 위반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아.

이번 선고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내려진 첫 법원 판결로 군사 법원이 향후 중대 혐의 관련 공판까지 진행할 경우 징역 100년 이상의 형이 선고될 가능성도 있어.

수치 고문은 이날 선고된 혐의 외에도 10개의 혐의를 더 받고 있어.

◇ "3000억 못 갚아" 헝다 줄파산

중국의 부동산개발업체 '헝다'는 지난 주말 2억6000만달러(약3075억원)의 채무를 상환하기 어렵다고 공시. 

이에 광둥성 정부는 "헝다의 요청에 따라 실무팀을 파견해 정상적인 회사 운영이 이뤄질 수 있게 돕기로 했다"고 밝혀.

중국에서는 현재 헝다 외에도 '양광', '자자오예'와 같은 부동산업체들도 디폴트 위기에 처해.

◇ 일본 오미크론 더 안 나오자, 기시다 지지율 상승

일본에서 오미크론 신종 변이 확진자가 4일째 발생하지 않자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이 대폭 상승.

요미우리신문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각 지지율은 62%로 지난달보다 6%포인트 올라.

일본은 5일(현지시간) 전국 11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으며, 오미크론은 공항 검역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아직 나오지 않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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