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 김종인, 尹 극빈층 발언에 "또 말실수 같은데...좀 잘못 전달"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23일 중앙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전날 윤석열 후보의 발언 논란에 관해 “또 말실수한 것 같은데, 표현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리 해석할 수도 있다”면서 “가난한 사람이 자유를 모른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윤 후보를 감싸.

이어 “자유를 구가하려면 자기에게 (교육과 경제역량 등이) 있어야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인 것 같은데 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설명.

윤 후보도 이날 "어려운 분 더 돕자는 취지"라고 해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오른쪽)와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달개비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마친 뒤 인근 서울도시건축관으로 이동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오른쪽)와 이낙연 전 대표가 23일 서울 중구 달개비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마친 뒤 인근 서울도시건축관으로 이동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드디어 손잡은 이재명·이낙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전격 합류.

이재명 후보는 이 전 대표에게 "넘을 산이 많으니 업어달라"고 말하기도.

이 전 대표는 이 후보와 23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1시간 20분 가량 오찬 회동을 한 뒤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이 후보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후보와 제가 국가비전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함께하길 합의했다”고 밝혀.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이는 지난달 2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이후 50여 일 만.

◇ 윤석열 장모 '징역 1년' 선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75)씨가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위조한 잔고 증명서의 액수가 거액이고, 여러 차례에 걸쳐 지속해서 범행했다"며 "잔고 증명서를 증거로 제출해 재판 공정성을 저해하려 했다"고 밝혀.

전통시장 방역하는 산타 [사진=연합뉴스]
전통시장 방역하는 산타 [사진=연합뉴스]

[사회] 
◇ 24일 밤부터 강추위...'성탄 한파'

24일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뚝 떨어져 매서운 한파가 예상돼.

성탄절인 25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3도, 일요일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영하 7도에 머물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울 전망.

강원 영동지역엔 24일 오전부터 5에서 최고 20센티미터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영서에 1에서 5, 경기에도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국제]
◇ '美 FDA 승인' 화이자 먹는 치료제, 국내 도입 "긴밀히 협의 중"

정부는 23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재택 치료 환자와 고위험·경증·중등증 환자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경구용(먹는) 치료제는 주사제가 아니기 때문에 활용성의 측면에서 재택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고위험·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해.

김옥수 질병관리청 자원지원팀장은 이날 경구용 치료제의 국내 도입 일정에 대해 “국내의 의약품 규제당국의 승인 현황, 방역상황, 임상 결과를 종합해 경구용 치료제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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