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당내 서울시장 공천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당내 서울시장 공천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 민주당, ‘공천 배제’ 철회... 100% 국민 경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100% 국민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함.

민주당 측은 송영길 전 대표의 대선 패배 책임 등 지적이 있지만 후보군을 넓히는 것이 더 경쟁령이 있겠다는 판단 하에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

앞서 민주당은 송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에 대해 후보 공천에서 제외한 바 있음.

 

◇ 민주당, ‘검수완박’ 속도전 강행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입법을 위해 속도전을 강행하고 있음.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거쳐 다음날 본회의까지 직행한다는 시나리오.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법안 통과를 막고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나설 것으로 전망.

한편 민주당은 속전속결 통과를 위해 회기를 나누는 방식의 '살라미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

 

[경제]

◇ 인수위 “주택연금 가입기준 공시가 9억에서 12억으로 확대 검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현행 주택연금의 가입대상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현재 일반형 주택연금이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으로 제한되어 있는 상황.

이는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에 미치지 못해 부동산 시장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인수위의 판단.

 

21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출근길 열차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멈춰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출근길 열차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멈춰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회]

◇ '전장연 지하철 시위 재개'에 2·3호선 1시간 가량 지연

서울교통공사는 21일 전국장애인차별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로 2·3호선 지하철 운행이 35분~1시간12분 지연됐다고 밝힘.

전장연은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입장 발표를 약속하면 출근길 시위를 입장 발표 날까지 멈추겠다”고 밝힘.

 

◇ 유동규, 구치소서 극단적 선택 시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수감됐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측 변호인은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말함.

유씨 측 변호인은 “유씨는 어제 새벽 소지하고 있던 수면제 50알을 먹고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밝힘.

유씨는 응급실로 후송돼 진료를 마친 후 당일 오후 퇴원해 구치소로 복귀.

 

[국제]

◇ 러시아, ICBM ‘사르맛’ 시험 발사... 서방에 핵시위

러시아가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맛’의 첫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러시아 국방부는 “캄차카반도의 목표 지점을 정확히 명중했다”며 “테스트 과정이 마무리되면 전략 미사일 부대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힘.

외신들은 사르맛에 장착 가능한 핵 탄두의 위력은 과거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보다 2000배 이상 크다고 전함.

 

◇ 기시다 일본 총리,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봉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 ‘마사카키’를 봉납.

이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일본이 과거 역사를 직시하고 겸허한 반성과 또 겸허한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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