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조성빈(30)이 미국 종합격투기대회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rofessional Fighters League)’ 페더급(-66㎏) 정규시즌에 2년 연속 참가한다.조성빈은 오는 2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리는 2022 PFL #2의 제5경기에서 버바 젠킨스(34)와 맞붙는다. 조성빈은 지난 2014년 일본 종합 격투기 단체 ACF에서 데뷔했다. 긴 리치에서 나오는 간결한 타격과 상대의 허점을 놓치지 않는 경기력에 팬들은 그를 먹잇감을 잡으면 놓치지 않는 ‘팔콘(매)’이라고 불렀다. 첫 데뷔전을 가벼운 승리로 장식한 ‘팔콘’ 조성빈은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ACF 페더급 챔피언에 이어 데뷔 3전 만에 워독(WARDOG)의 페더급 벨트를 몸에 둘렀다. 중국의 격투기 단체 쿨론 파이트에도 진출해 4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조성빈의 날갯짓은 멈출 줄 몰랐다. 국내 무대인 TFC에 진출해 나카무라 요시후미와 ‘정찬성의 제자’ 홍준영까지 잡아내며 TFC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올해 선수 4명(KLPGA 2명, KPGA 1명, LPGA 1명)을 새로 영입, 기존 후원 선수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인 총 18명의 골프 선수단 라인업을 완성하여 2022년 새 시즌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할 신인 기대주 박혜준(19세), 봉승희(19세) 선수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Japan Golf Tour Organization)를 병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12년차 베테랑 박은신(31세) 선수를 그룹 골프 선수단에 새로 합류시켰다. 또한,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유망주로 손꼽히는 태국 출신의 신인 선수 자라비 분찬트(Jaravee Boonchant, 22세)를 후원키로 했다.2003년생 동갑내기인 박혜준과 봉승희는 공통점이 많은 선수들이다.아마추어 시절 호주에서 유학생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눈물만큼 진심을 표현하는 강렬한 수단도 없을 것이다. ‘미스터 센톤’ 하다온(31)에게 지난 1일은 그런 날이었다.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PWS)의 노상 프로레슬링 대회 Pub Brawl이 지난 1일 용산구 레빗홀에서 개최됐다. Pub Brawl은 주점이나 펍 등에서 진행되는 프로레슬링 이벤트다. 국내 프로레슬링이 쇠퇴의 길을 걷게 되며 설 수 있는 무대가 한정되다 보니, 젊은 프로레슬러들이 새롭게 찾은 하나의 돌파구다. 이날 경기가 열렸던 레빗홀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중들이 자리해 프로레슬링을 즐겼다. 거대한 링 대신 작은 매트 두 장이 경기장의 전부였지만, 선수들의 기술 하나하나에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이러한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에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은 경기로 보답했다. 경기장을 가득 울리는 타격음에 엘보 스매시와 킥으로 서로를 공격하는가 하면, 순간 탄성이 나올 정도의 강한 슬램 기술도 서슴지 않았다. 메인 이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부산 중전차’ 최무배(53)가 다시 한번 케이지에 오른다. 국내 격투기 단체 엔젤스파이팅(AFC)은 다음 달 29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AFC 19에서 최무배와 손해석(37)의 경기 성사를 알렸다. 최무배는 국내 격투기의 1세대 파이터다.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국가 대표 출신으로 프라이드에 처음 진출한 한국인이다. 프라이드 데뷔 직후 5연승을 거두며 격투기 스타로 떠올랐다. 탄탄한 레슬링 실력에서 나오는 저먼 수플렉스인 일명 ‘부산 던지기’가 주특기였다. 최무배의 마지막 경기는 2018년 로드FC 050에서 후지타 가즈유키와의 시합이다. 1라운드 KO패를 당한 최무배는 이후 케이지에 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은퇴는 아니었다. AFC와의 깜짝 계약 발표를 하고 약 1년 후인 오는 4월, 최무배는 손혜석과 AFC 챔피언을 걸고 맞붙는다. 손혜석 역시 2011년에 데뷔한 전적 9전의 베테랑이다. 최무배의 경기를 보고 격투기 선수의 꿈을 키웠다. 9년 만에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프로레슬러 ‘언터쳐블’ 조경호(36)가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PWS) 챔피언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조경호는 지난 27일 평택시 PWS 스튜디오에서 열린 ‘PWS APEX’대회에서 도전자 하다온을 상대로 승리, 타이틀을 지켜냈다. 조경호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올라운더 레슬러다. 강한 타격기는 물론 화려한 공중기와 캐치레슬링도 강하다. 지난해 11월 PWS 챔피언 토너먼트 결승에서 승리하며 개인통산 3번째 PWS 챔피언에 올랐다. 조경호의 상대 하다온은 일본 대학프로레슬링 무대에서 활약했던 브롤러 타입의 레슬러다. 일본에서의 커리어를 마감하고 국내에 돌아와서 PWF에서 활동을 이어가다 2020년 PWS로 둥지를 옮겼다. PWS 내 최고참이자 유학파 레슬러 간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번 경기는 기대만큼이나 수준급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 조경호와 하다온은 프로레슬링의 원형에 가까운 캐치 레슬링, U 스타일 레슬링 공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92대 8의 압도적 열세를 뒤집은 한 판이었다. 추성훈이 2년 1개월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다. 격투기 선수 나이로 이미 황혼에 들어선 마흔 여섯 추성훈의 주먹은 여전히 강했다. 그리고 노련하고 영리했다.추성훈은 지난 2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원 엑스(ONE X)’ 메인이벤트에서 아오키 신야(38)에게 2라운드 1분50초 파운딩에 의한 레프리 스톱으로 승리했다. 당초 추성훈은 92대 8의 열세가 점쳐질 만큼 상대 아오키 신야에 비해 나이는 물론 체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았다. 수많은 UFC, 원 챔피언십 챔피언들이 속한 이볼브 짐(Evolve Gym)에서 수련한 아오키 신야와 달리, 추성훈은 몸 관리는 잘 돼 있지만 시합 때만 파이트 캠프를 차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아오키 신야의 도발에 대회 흥행을 위해 체급까지 낮추며 무리하게 경기를 받아준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었다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도발왕’ 권아솔이 돌아왔다.로드FC의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리얼파이트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 소극장에서 열렸다.이날 가장 큰 존재감을 발휘한 건 단연 전 로드FC 챔피언 권아솔이었다. 이전보다 차분해진 머리 스타일과 안경을 썼지만, 여전히 ‘도발왕’이었다. 권아솔은 최근 SNS에서 설전을 벌였던 명현만과 실제로 경기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발끈했다. 권아솔은 “명현만 선수한테는 도망간다는 말을 들을 이유가 없다. 현재 본인(명현만)이 런하고 있는 상태다”며 “현만이 형을 존경하게 된 계기가 있다. 겉과 속이 다른 분이다. ‘남자로서 어떻게 저렇게 도망갈 수 있나?’ 싶었다. 도발이 아니라 사실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영호 선수와 시합이 끝난 6, 7월에 명현만 선수와 시합을 하게 될 경우, 내가 도망을 가면 명현만에게 1억을 주겠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케이지부터 모든 것을 내가 준비 할 테니, 몸만 오면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내가 승리한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챔피언이라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지난해 9월 ‘로드몰 ROAD FC 059’에서 ‘아시아 최강’ 김수철(31)을 꺾은 박해진(30)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박해진은 김수철의 타격 압박을 이겨내고 1라운드 4분50초 만에 길로틴 초크에 의한 서브미션 승을 거두며 로드FC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수철의 우위를 예상했던 많은 이들에게 반전을 준 감동의 경기였다. 이제 박해진은 챔피언 신분으로 5월 14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0’에서 김수철과 재대결을 펼친다. 김수철과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2차전을 승리로 가져가야 한다. 박해진은 “레전드라고 불리는 김수철 선수와 2차전을 하게 됐는데, 한 번 더 이겨 대한민국 MMA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박해진은 과거 대구에서 한 차례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박해진은 지난 2020년 대구에서 개최된 ‘굽네몰 R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국내 헤비급 최강자로 평가받는 '명승사자' 명현만의 스파링 영상이 웃음과 도발을 동시에 전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명현만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믹 유튜브 ‘별놈들’의 나영철(나선욱)과의 스파링 영상을 공개했다. 나선욱이 연기한 나영철은 TV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통해 이름을 알린 ‘영철(이승용)’을 패러디한 캐릭터다.영철(이승용)은 ‘나는 솔로’에 출연하기 전인 지난해 3월부터 명현만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5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네가 원하는 대로 할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현만아 도저히 기다려도 안 와서 내가 다시 영상 올린다. 1차전은 네가 원하는 3주 뒤 그때 그 시간으로 하겠다"고 도발했다. 이번 영상에서 나영철을 연기한 나선욱은 영철의 말투와 행동을 흉내 내며 명현만을 자극했고, 스파링이 시작되자 명현만의 공격에 그대로 넘어지는 등 유쾌한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파링 후에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나선욱은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UFC 페더급 7위 아널드 앨런(28·영국)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을 언급하며 대결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앨런은 지난 20일 UFC 파이트나이트 역사상 최다수익을 올린 ‘UFC Fight Night 204’ 세미 메인이벤트에서 상대 댄 후커를 1라운드 2분33초만에 제압했다. 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친 앨런은 원투 스트라이크에 이은 하이킥 콤보로 승기를 잡은 뒤 연속 왼손 엘보 러쉬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앨런은 커리어 11연승을 기록하며 페더급 7위 자리를 지켰다. 화끈한 경기로 보너스 5만달러(약 6000만원)까지 거머쥐는 행운도 얻었다. 경기 후 앨런은 “정찬성이 챔피언 도전권을 받았으니 나와 당장 싸울 확률은 낮다. 그러나 이제 ‘코리안 좀비’에게 내 이름을 더 당당히 내놓을 수 있게 됐다”며 정찬성을 언급했다. 그간 앨런은 꾸준히 정찬성과의 대결을 원했다. 지난해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정찬성은 내 장점을 보여줄 수 있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우상혁(26)이 한국 육상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우상혁은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국내 유일의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우상혁 이전 한국의 최고 순위는 손주일의 1995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 남자 400m 5위다.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 세계 육상계의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우상혁은 지난 2월 세계 육상연맹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 36을 뛰며 한국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올해 우상혁의 2m 36보다 높게 뛴 선수는 없다. 경기 전 우상혁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잔마르코 탐베리(이탈리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출전선수 중 유일하게 2m15를 생략한 우상혁은 2m20과 2m24, 2m28를 모두 1차 시기에 통과했다. 2m31에서 1, 2차 시기를 연이어 실패하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로드 FC ‘아시아 최강’ 김수철(31)과 ‘현 로드FC 챔피언’ 박해진(30)의 2차전이 확정됐다. 로드FC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14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0에서 김수철과 박해진의 2차전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해 로드몰 ROAD FC 059에서 공석이었던 페더급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맞붙었다. 당시 모두가 김수철의 우세를 점쳤지만 박해진은 1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승리하며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충격이 컸던 만큼 2차전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4년 만의 복귀전에서 패한 아쉬움에 김수철이 먼저 재경기를 제안했고, 박해진도 긍정적으로 답해 대구에서의 경기가 확정됐다는 후문이다. 로드FC는 기존에 발표했던 4월 30일에서 2주 연장된 5월 14일 굽네 ROAD FC 060을 개최한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 대구시와 상의해 일정을 연기했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굽네 ROAD FC 060에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침체된 국내 프로레슬링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언터쳐블’ 조경호(36)와 PWS 챔피언십에서 맞붙을 상대가 공개됐다.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PWS)는 오는 27일 경기도 평택 PWS스튜디오에서 개최되는 정기 흥행 APEX에서 조경호의 상대로 하다온(30)이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조경호와 하다온은 PWS에 등록된 선수 중 최고참이다. 특히 해외에서 기량을 쌓은 뒤 국내 무대에 데뷔한 ‘유학파 레슬러’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경기가 팬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레슬링 스타일과 스케일이 전혀 다른 해외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강자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이다. 조경호는 호주 AWF에서 데뷔해 미국 Chikara와 일본 Zero1 무대에서 힘과 테크닉을 겸비한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실력을 다져왔다. 그러던 중 한국 프로레슬링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귀국을 결심한 뒤 PLA, WWA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오다 2018년 PWS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국내 프로레슬링 단체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PWS)가 행동 반경을 넓히며 존재감 알리기에 나선다.PWS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7일 경기도 평택시 PWS스튜디오에서 열리는 APEX 흥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과 15일 서울 용산구 레빗홀과 스튜디오 해방촌에서 ‘Pub Brawl’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PWS는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한차례 흥행을 연기했지만, 팬데믹에도 꾸준히 대회를 개최하며 프로레슬링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약 2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공공장소에서 링 없이 진행되는 Pub Brawl 대회가 일례다. 실제 일본에서는 연간 100회 이상의 노상 프로레슬링 이벤트가 개최된다.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프로레슬링 저변 확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더 나아가 음식점, 옷 가게, 캠핑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프로레슬링 경기가 열린다.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뇌리에 깊게 남는다는 점에서 공간 홍보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대한민국 파라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4위에 올랐다. 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거둔 자랑스러운 결과다.4년 전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한민국 파라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연속 메달 획득에 아쉽게 실패했다. 한민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동계패럴림픽 파라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0-4로 패했다. 대표팀은 지난 11일 아이스하키 최강팀 캐나다에 0-1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3. 4위 결정전에서 개최국 중국과 만났다. 한국은 1피리어드 4분 6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중국 왕즈둥이 날카로운 샷이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중국에 선제점을 내준 한국은 추격의 발판이 될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예상보다 강한 중국의 전력에 고전했다. 2피리어드 시작 1분 만에 한국은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중국의 선이펑이 최시우가 걷어내려던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사랑이 아빠' 추성훈(47)이 758일(2년27일) 만에 파이터로 공식전에 나선다. 추성훈은 오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97에서 아오키 신야(39·일본)와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서 맞붙는다.추성훈은 2000년대 아시아 유도 최강자 출신으로 종합격투기 전향 후에도 K-1 Hero's 챔피언을 지내는 등 미들급 세계 10위 안에 드는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다. 아오키는 2007~2010년 라이트급 세계 2위로 평가되며 일본 종합격투기 자존심으로 통했다. 2009년 이후 일본 16경기 전승이라는 대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아오키는 지난 2008년 당시 K-1이 운영한 종합격투기 대회 ‘드림’을 통해 추성훈과의 대결을 요구했다. 하지만 당시 추성훈은 아오키보다 두 체급이나 높은 미들급 선수로, 경기가 성사될 수 없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아오키는 다양한 방법으로 추성훈에 대한 도발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두 선수는 라이트급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올림픽의 성화가 다시 불타오른다.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이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13일까지 진행되며, 78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슬로건은 2022 동계올림픽과 같은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다.이번 대회는 총 46개국이 참여한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결정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상황에서도 선수 20명과 가이드 9명을 출전시켰다.중국의 유명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패럴림픽도 총연출을 맡았다. 개회식 주제는 ‘생명의 피어남’(Blossoming of Life)이다. 바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각계각층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전 세계 사람들을 환영하는 퍼포먼스를 뽐냈다.한국은 35번째로 입장했다. 개회식에는 윤경선 한국선수단장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4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포상금 전수식을 열고 황대헌(강원도청)과 최민정(성남시청)을 비롯한 메달리스트와 빙상 종목 지도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연맹은 개인종목 메달리스트에 대해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의 포상금을, 단체종목은 금메달 2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을 출전 선수들에게 배정했다. 이는 4년 전 평창 때의 포상금액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인상된 금액이다.이에 따라 쇼트트랙 개인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여자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이 총 1억8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으며, 황대헌이 개인종목 금메달과 남자계주 은메달 획득으로 1억3000만원의 포상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또한 은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남자계주와 여자계주 대표팀에 총 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아울러 스피드스케이팅 500m 은메달 차민규(의정부시청)와 매스스타트
【뉴스퀘스트=이무현 기자】 ‘팔씨름 왕’ 하제용이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에서 계약 제의를 받았던 일화를 밝혀 화제다. 하제용은 지난 1일 엔젤스파이팅(AFC)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된 프리 토크 라이브에 출연해 WWE에서 오퍼를 받는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제용은 “몇년 전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에서 이메일을 통해 오퍼를 해온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약 1년간 훈련한 뒤 정식으로 데뷔하는 조건이었다. 세계적인 스포츠 단체에서 스타로 만들어 준다고 해 많이 고민했지만,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거절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파워리프팅에 대한 욕심이 컸고, WWE에서 신인의 자세로 1년간 훈련을 한다는 게 불투명한 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함께 자리한 AFC 박호준 대표는 “하제용이 WWE에 갔으면 데굴데굴 굴러다녔을 거다”고 말하자, 하제용은 “글로벌 단체인 AFC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WWE에서 더 좋은 오퍼를 할지도 모른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17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20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세계 랭킹 1위 욘 람과 2위 콜린 모리카와, 5위 로리 맥길로이 등 랭킹 상위 선수들을 포함해 총 120명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이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이외 임성재와 김시우, 이경훈 등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 등이 출전한다.대회 총 상금은 12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우승 상금은 약 216만달러로,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GV80도 수여된다.또한 14번 홀에서 매일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와 캐디에게 각각 제네시스 GV80과 GV70가 부상으로 지급되며, 대회기간 중 16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