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루스토리] 오늘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남양유업(주)의 부당한 밀어내기와 강제발주,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 파견된 판촉사원 인건비 떠넘기기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과징금 123억원 부과를 결정했다. 또한 법인의 검찰고발 이후에 추가적으로 홍원식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에 대한 고발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이른바 갑을관계라는 불공정한 처지를 이용해서 온갖 횡포를 부리고 부당이득을 취해온 대기업을 상대로 계약해지를 당하면서 까지 수년간 싸워온 피해 대리점주들의 처지에서 보면 만시지탄이라고 할 수 있다.부당한 밀어내기 횡포가 사회에 알려져 공정위에 신고된 2013년 5월까지도 지속적으로 밀어내기 강제를 한 남양유업은 1849개 대리점의 피해를 발판삼아 작년 한해 1조 340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당기순이익만 568억원을 벌어들였는데, 결국 전국의 남양유업대리점들에게 수천억씩의 피해를 입히면서 회사의 오너들은 자기주머니를 채우기에만 급급했던 것이다. 그런 부도덕한 기업을
오피니언
편집국
2013.07.08 17:22
-
[트루스토리]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의 대선개입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국정원 댓글과 NLL관련 의혹으로 여전히 혼란과 반목을 거듭하고 있으며 국정조사를 통해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국내정치에 개입했음이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로 드러났고, 국정원이 남북정상회의록을 공개해 혼란을 가중시켰음에도 이에 대한 반성 없이 ‘혼란과 반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유감을 표시한 것이다.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비밀정보기관의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파악하지도 못하고, 대책도 없음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어서 매우 아쉽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국정원이 ‘댓글’을 다는 정도가 아니라 국정원장의 지시로 조직적으로 정치에 개입했음이 분명하다. 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대선캠프와의 연관 여부를 포함해 정치개입
똑바로보기
편집국
2013.07.08 16:33
-
-
-
-
-
-
-
-
[트루스토리] 최저임금위원회는 5일 새벽 4시 2014년 적용 최저임금을 시급 5210원(2013년 4860원 대비 350원 인상)으로 심의를 완료했다. 법정 제출 시한보다 8일 늦었다.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은 2014년 적용 최저임금으로 시급 5210원을 상정했고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위원 3명(주봉희 부위원장, 이재웅 서울본부장, 최만정 충남본부장)이 “시급 5210원은 소득분배율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키는 정책”이라고 규탄하고 항의 퇴장한 이후 총원 27명 중 24명(노-6명, 사-9명 공-9명)이 투표에 참가해 9명 기권(사용자 위원), 15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하고, 소득 분배율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고용노동부장관은 2014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하면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하고, 향후 5년간 최저임금 인상을 통해 소득분배 상황이 개선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합리적 수준의
똑바로보기
편집국
2013.07.05 09:20
-
[트루스토리] 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강형주 수석부장판사)는 “비방문구가 포함된 현수막과 팻말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전교조가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과 전교조추방 범국민운동 상임대표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들 단체가 지난 3월부터 ‘종북의 심장’, ‘전교조의 사상교육 우리 아이 다 망친다’ 등의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을 대법원 앞에 내걸고 집회를 계속하자 가처분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전교조를 ‘종북의 심장’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진실에 부합한다고 할 수 없다”며 해당 문구를 쓰지 말라고 결정한 것이다. 최근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이념적 색깔론에 기반한 패륜적 음해에 대해 제동을 거는 의미있는 결정이다.이명박 정부부터 시작해 박근혜 정부까지 진행 중인 민주노총과 전교조 등 우리 사회의 진보진영에 대한 몰상식하고 패륜적인 음해는 일부 몰지각한 개인과 단체의 행위이기도 하지만 그 배경을 살펴보면 국정원을 비롯한 권력기관의 공작의 흔적
똑바로보기
편집국
2013.07.04 14:35
-
-
골반이 틀어지는 원인은 앞서 한차례 언급한 것에 더해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자세나 습관이 겹칠 때 더욱 쉽게 발생된다. 그렇다면 본인의 체형이 바른지 틀어졌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전신 거울 앞에 자연스럽게 서서 양쪽 어깨 높이가 같은지, 양쪽 눈의 크기는 같은지, 입술의 크기나 위치가 바른지, 콧날은 한쪽으로 틀어지지 않았는지를 관찰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균형이 맞지 않을 것이다. 어깨가 쳐진 쪽이 고관절 근육이 약화돼 문제가 된 쪽의 골반이다. 고관절에 힘이 없게 되면 그쪽 고관절이 바깥으로 돌아가게 되고 발의 모양도 바깥으로 틀어져 팔자 걸음처럼 될 수 있으며, ‘0’자형 다리가 될 수도 있고, 자주 신는 신발의 뒷굽을 보면 한쪽 뒷굽이 더 많이 닳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때에 약화된 다리를 반대 편 무릎 위로 걸친다거나, 약화된 발을 위로해 올려 놓거나, 서 있을 때에도 약화된 다리를 앞으로 놓고 비스듬히서 있는 경우가 많다. 잠을 잘 때에도
기고
이지태
2013.07.03 17:11
-
-
-
-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과거에는 헬스클럽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요가나 필라테스, 코어 같은 맨손운동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다. 헬스클럽에서 바벨과 무거운 기구운동을 하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했다간 자칫 크고 우람한 근육이 생길 것을 두려워하는 눈치로 보인다.여성들만의 애기가 아니다. ‘여자보다 예쁜 남자’를 뜻하는 ‘메트로섹슈얼’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일명 꽃미남들이 대세가 되면서 큰 근육보다는 우월한 기럭지에 어울리는 매끈하고 탄탄한 몸을 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는 것도 웨이트트레이닝에 대한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잘못된 편견이라고 일축한다. 개인의 몸 상태와 니즈에 따라 운동량과 기구의 중량감을 조절하고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적절한 코치를 받으면 원하는 바디라인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웨이트트레이닝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은 이 뿐만 아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이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관절염을 키운다는 등 속설이 많다. 그런 반면
기고
이정호
2013.07.03 09: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