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비즈니스는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남이 하던대로'가 아닌 '남이 생각하지 못한' 분야를 공략해야 성공에 이르는 길로 접어들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투자자를 설득하고 이해시켜 그들의 투자 의욕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 여기에 정부 정책을 활용, 사업을 연착륙시킬 수 있는 전략도 중요한 요소다.

창업자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또 사업을 시작하기 전, 가장 알고 싶고 궁금해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창업을 위한 지침서'가 나왔다. 

스타트업의 사업화 전략 코칭 전문가인 저자는 창업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30개를 추려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30문 30답'을 펴냈다. 스타트업 창업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인 셈이다. 

책에 담긴 30개의 FAQ(Frequently Asked Questions-자주 묻는 질문들)는 20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코칭해 온 저자가 수없이 받아온 질문이자, 창업자가 반드시 한 번은 고민하는 내용이다.

초기 스타트업은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선택하는냐'를 놓고 첫번째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저자는 자원과 역량이 절대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이 선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 투자자를 사로잡을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비즈니스 모델은 스타트업의 가장 중요한 토대이자 투자는 물론 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 포인트 역할을 한다. 지속성장 가능성과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어야 정부지원금 및 외부 투자 유치 기회가 생긴다는 의미다.

이 책은 정부지원 및 투자 유치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시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투자자의 관심과 투자 성공을 이끌어내는 해법을 담았다.

그렇다면 창업자가 사업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솔루션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단계별 체크리스트, 정부지원 사업, 투자자 IR , 오픈 이노베이션의 제안서 양식 등을 통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사업 초기 활용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콕' 짚어 문답 형식으로 소개했다. 이를 통해 내 사업의 약점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극복해야 하는지 냉철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직장인,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자, 정부 지원사업 및 초기 투자 유치를 위해 준비 중인 스타트업 대표 등에게 맞춤의 전략을 제시해 줄 것이다.

저자 이복면은 MBA 이후 대기업들에서 신규 사업 관련 시장성 분석, 시장 진입 전략 수립, 수익모델 개발 및 강화, 조직 혁신 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했다. 5년 전부터는 스타트업들의 사업화 전략 코칭 및 전략적 투자자와의 연계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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