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 초 '학교폭력'(학폭) 피해 주장에 휘말려 은퇴한 프로배구 선수 박상하에 대한 '14시간 감금·폭행' 의혹이 허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일 법률사무소 대환에 따르면, 박상하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김모 씨는 '본인이 유포한 학폭 의혹은 모두 거짓이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환은 "조사 결과 김모 씨는 중학교 시절 박상하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자신이 중학교 시절 당한 학폭 피해를 이슈화하기 위해 유명인인 박상하의 이름을 언급한 것일 뿐, 박상하에게는 폭력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지난 2월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한 커뮤니티에는 학창시절 박상하에게 14시간동안 감금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이후 박상하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면서 그는 결국 시즌 중 은퇴를 선언했다.하지만 그를 은퇴로 몰아간 폭로는 거짓으로 드러났고 결국 박상하는 거짓폭로로 인한 피해자로 남게 됐다.박상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일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했는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 시즌 배구여제 김연경을 영입하며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던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고개를 떨궜다.반면 GS칼텍스는 특급용병 메레타 러츠와 이소영, 강소휘 등의 맹활약 속에 여자 프로배구 사상 첫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흥국생명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챔프전 3차전에서 김연경의 부상투혼에도 불구하고 세트 스코어 2-3으로 경기를 내주며 시리즈 전적 0-3으로 준우승에 머물렀다.흥국생명은 올 시즌 시작에 앞서 김연경과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을 영입하면서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혀왔다.실제로 흥국생명은 시즌 개막이후 10연승 질주를 하며 '어우흥'이 현실화되는 듯했다.하지만 시즌 중반들어 팀 불화설이 나오면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특히 올 시즌 영입한 세터 이다영이 자신의 SNS에 팀내 불만을 털어 놓으면서 사태를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이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FC서울) 측이 초등생 시절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씨·D씨에 대해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폭로자들이 "기성용이 회유하고 협박한 정황이 담겼다"며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폭로자 C씨와 D씨의 법률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자들에게 녹취 파일를 공개했다.해당 녹음에서 기성용의 후배인 E씨는 폭로 기사가 오보임을 인터뷰 등 방식으로 공개적으로 인정하면 기성용이 사과할 것이라는 취지로 D씨에게 말한다. 이 파일은 폭로가 이뤄진 지난달 24일 오후 D씨와 E씨의 통화를 녹음한 것이다.E씨는 이 통화에서 "기자들이 형(D씨)이랑 다 주목하고 있다"면서 "성용이 형이 지금 (D씨가 오보)기사를 내면, 만약에 형(D씨)한테 통화를 하고 (중략) 형한테 사과를 할 마음이 있대"라고 말한다.이어 E씨는 "(기성용이) '뭐 잘못한 게 있지. 내가 잘못한 게 없겠니' (라고 말했다)"라면서 D씨에게 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에서 시작된 학교폭력(이하 학폭) 파문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1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트에는 ‘박상하 삼성화재 선수 이야기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이 글을 쓴 이는 “1999년 제천중학교 입학해서 1년 5반이었, 배구부 현 삼성화재 박상하는 3반이었다”며 글을 시작했다.그는 “제천 금성면이라는 시골에서 제천시내 제천중학교에 입학했는데 입학식 다음날부터 지옥이 시작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냥 시골에서 왔다는 이유로 박상하 등이 주동해 왕따 시키고 삥뜯고 폭행을 가했다”며 “1999년 6월에는 박상하 등에게 오후 4시부터 오전 6시까지 맞았다. 아직도 트라우마 때문 괴롭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요즘 학폭 제보와 관련 물타기 한다고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전혀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박상하 나 다른 애들한테 사과받고 싶지도 않다. 그냥 이렇게라도 글을 써서 마음 속 응어리를 덜어내면 그뿐”이라고 덧붙였다.이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 시즌 김연경 선수의 국내 무대 복귀 등으로 흥행에 큰 기대를 모았던 배구계에 학교 폭력이라는 돌발 악재가 터져 나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그 시작은 국가대표 쌍둥이 자매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재영, 이다영 자매(이상 흥국생명)다.지난 9일 한 온라인 카페에는 이재영·다영 자매와 초등·중학교 배구선수단에서 같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이 '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글을 올라 왔다.이들은 장문의 글을 통해 쌍둥이 자매의 가해 사실을 열거한 뒤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파문이 확산되자 이재영 다영 자매와 소속 구단 흥국생명은 자필 사과문 등을 통해 사죄의 뜻을 표했으나,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이에 15일 배구협회는 이들 두 선수에 대해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내렸고, 소속구단도 무기한 출전 징계조치를 결정했다.협회의 이 같은 결정으로 올해 예정된 도쿄올림픽에서 대표팀의 전력 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다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김시우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김시우의 이날 우승은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어 PGA투어 개인 통산 3번째 기록이다.특히 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동안 계속됐던 우승의 갈증을 한방에 털어버렸다.김시우는 이날 우승으로 우승 상금 120만6000달러(약 13억2731만원)과 함께 2023년까지 투어 카드를 보장받게 됐으며, 오는 4월 마스터스 출전권도 확보했다.김시우의 이번 대회 우승 원동력은 막판 뛰어난 집중력에 의한 버디행진에 있었다.토니 피나우(미국), 맥스 호마(미국)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시우는 이날 하루에만 보기없이 8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강한 집중력을 선보였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영화 ‘1승’에 까메오로 출연해 마침내 배우로도 활동반경을 넓힌다.이에 따라 그는 이 영화의 주연인 ‘흥행 괴물’ 송강호와 스크린 맞대결이 성사돼 이래저래 관심을 모은다.22일 영화계와 배구계에 따르면 김연경이 까메오로 출연할 작품은 영화 '동주'로 부일영화상 영평상 각본상을 휩쓴 충무로의 기대주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포츠 영화 ‘1승’.이 작품은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아낸다.지난해 6월 흥국생명을 통해 국내 복귀한 김연경은 여자배구를 스크린에 녹이는 이 작품에 까메오 출연제의를 받고 기꺼이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현재 충남 보령과 강원 태백 등지를 오가며 촬영 중인 데 포항시청, 대구시청 여자배구단 등도 출연해 요즘 인기몰이가 한창인 여자배구의 묘미를 스크린에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제2의 우생순'으로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라이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악재'로 알려졌지만 구단이나 선수에겐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공산이 커졌다.브루나는 지난 9일 입국 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 10일 외국인 전용 경기국제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대체선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일부에선 ‘흥국생명의 이중고’ ‘설상가상’ '한숨' 등으로 우려를 표명했으나 구단측 생각은 달랐다. ‘무증상 감염’의 경우 판정 10일째 치료 시설에서 퇴소하기에 자가격리보다 이득이기 때문.당초 브루나는 외국에서 입국한 경우에 해당돼 14일간, 다시말해 오는 23일까지 별도의 공간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구단측은 체육관 인근에 자가격리용 임시 숙소를 마련했지만 브루나가 치료시설 입소로 '없던 일'이 됐다.센터에 들어간 브루나가 특이 증세가 없는 ‘무증상 확진자’로 최종 분류될 경우 당초 보다 4일 앞선 19일 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장타 여왕’ 김아림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김아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이날 마지막 홀에서 10m가 넘는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언더파 6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우리 선수가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11번째(박인비 2회)다.특히 세계랭킹 94위 김아림은 생애 첫 US오픈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단숨에 30위로 뛰어 올랐다.US여자오픈에서 세계 랭킹 94위 선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2006년 여자골프 세계 랭킹이 창설된 이후 역대 최저 랭킹 우승 기록이다.이날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 원)과 향후 10년간 US여자오픈은 1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디그 여왕’인 흥국생명 출신 김해란(36)이 아들을 낳았다.7일 배구계에 따르면 한국 여자배구 전설의 리베로로 지난 4월 은퇴를 선언하고 코트를 떠난 김해란이 득남했다.이날 배구계의 한 인사는 “김해란이 지난 2일 제왕절개를 통해 아들을 낳았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김해란은 은퇴를 앞둔 지난 4월 “36세의 나이지만 여전히 정상의 기량이고 배구열정도 뜨겁다”며 “하지만 여자로서 제2의 인생과 출산을 위해 아쉽지만 마음을 결정했다”고 심정을 밝힌 바 있다.그는 특히 "수비 1만5천회 등 여러 기록을 앞둔 상황에서 은퇴하는 게 아쉽긴 하다"며 "그러나 더는 출산을 미룰 수 없고 지금 아기를 갖지 않으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김해란의 남편 역시 운동선수 출신이다. 2013년 김해란과 결혼한 남편 조성원은 현재 WK리그(여자실업축구) 보은 상무에서 코치를 하고 있다. V리그 출범 전인 2002년 한국도로공사에서 데뷔한 김해란은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프로배구 현대 남매가 시련의 계절을 맞고 있다. 시즌 개막이후 순항하다가 갑자기 5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남매가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여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 시즌 현대건설은 1위, 현대캐피탈은 3위에 오르는 등 두 팀 모두 정상권에 있었기에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해 배구계 주변에선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위기다.먼저 남자부 현대캐피탈. 창단 첫 5연패를 당했다.현대캐피탈은 지난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OK금융그룹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0-25, 25-27, 26-24, 19-25)으로 무릎을 꿇었다.개막 초반 3승 1패로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지난 4일 대한항공전을 시작으로 최근 5경기 연속 패했다. 현대캐피탈이 5연패를 당한 것은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다른 구단보다 1~2경기를 더 치른 현대캐피탈은 승점 8로(3승 6패)로 19일 현재 5위에 머물러 있다.현대캐피탈의 시즌 초반 부진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대한민국 남자 프로골프의 역사에 또 한 페이지를 작성했다.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임성재는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첫 아시아 출신 선수가 됐다. 종전 이 대회 아시아 출신 선수의 최고 기록은 이 대회 최경주(2004년·3위)였다.임성재는 또 이날 준우승으로 공동 2위 상금은 101만 2000달러(약 11억2000만원)까지 챙겼다.임성재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이라 목표는 예선 통과였다"며 "1, 2라운드를 상위권에 있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는지 이렇게 공동 2위로 마무리해서 오늘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6번 홀은 어프로치 샷을 잘해서 4피트 정도 남았는데 긴장이 됐는지 원하던 스트로크가 나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양대 프로스포츠의 살아있는 레전드가 올 시즌을 마감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그 주인공은 이동국(전북 현대)와 박용택(LG 트윈스).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와 이별하는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1979년 양띠 동갑내기로, 태어난 달도 4월로 똑같다.이동국은 지난 1998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광주 상무, 성남 일화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는 올 시즌까지 전북에서 12년째 활약했다.박용택은 서울 휘문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2002년 LG트윈스에 입단한 박용택은 19시즌을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이 두 선수는 모두 시즌 전부터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이들은 특히 올 시즌 은퇴 선물로 팀의 우승을 원했다. 하지만 이 두 선수의 희비는 마지막에 엇갈렸다.이동국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시즌 최종전에서 소속팀 전북현대가 2-0 승리를 거둬 울산 현대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 이동국(전북)과 박용택(LG)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이동국은 지난 1998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광주 상무, 성남 일화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는 현재 소속팀 전북에서 12년째 활약 중이다.박용택은 서울 휘문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2002년 LG트윈스에 입단한 박용택은 19시즌을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이들은 1979년생 ‘양띠’ 동갑내기로 올 시즌 화려한 마무리를 기대하고 있다. 바로 ‘우승컵’을 들고 은퇴하는 것.이들은 모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승컵을 들고 은퇴하는 것"을 최종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그 꿈에 가장 근접한 이는 바로 라이언킹 이동국이다.이동국은 다음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 시즌 최종전에서 그의 선수시절 마지막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전북은 현재 2위 울산에 승점 3점차로 앞서 있어, 이 경기에서 비비기만해도 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야구와 축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에 관중입장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부터는 경기장 수용인원의 최대 50%까지 입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4일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및 단계적 확대 방안’ 발표에 따라, 10월 말까지 경기장 수용 인원의 30% 범위에서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며 “코로나19 및 관람 질서 안정화 추이에 따라 11월 중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50%까지 관중 입장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 시즌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현재보다 더 많은 관중이 입장해 팬들의 갈증을 씻어줄 것으로 보인다.올해 프로스포츠는 5월 무관중 개막 이후, 7월 26일부터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 8월 11일부터 30% 관중 입장을 시작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서 8월 16일부터 무관중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 배구단 주장을 맡았다.김연경이 국가대표와 해외 진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찬 적은 있으나 국내 소속팀 주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11일 배구계, SNS, 배구 갤러리 등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이달 초 제천에서 열린 코보컵 대회 결승전에서 GS칼텍스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뒤 최근 훈련에 복귀했다.구단은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김연경에게 주장 임무를 제의했고 이를 수락했다는 후문이다.흥국생명 주장은 지난해부터 김미연이 맡아왔다. 그는 "언니는 분위기 메이커다. 쉬지 않고 계속 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그러나 김미연은 이번 코보컵 대회에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고 선배인 김연경이 복귀하면서 자연스레 주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김연경의 주장역사는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FIVB 월드그랑프리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뽑힌 것.당시 김연경보다 나이가 많은 선배들이 있었지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프로야구 무관중 경기가 중단되고 10%에 한해 관중입장이 허용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측의 허술한 방역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는 만원 관중(2만4500석)의 10%인 2450석을 오픈했고, 1000여 명의 야구팬들이 입장했다.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다.그러나 관중 좌석 배치가 문제가 됐다.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이날 3루 쪽과 내야 일반석 예매를 진행하지 않아 관중이 1루 쪽에 몰리는 현상이 발생했다.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허물어진 것이다.이 모습은 TV를 통해 고스란히 방송돼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일본 야구 경기장에서 비슷한 모습이 연출된 것과 관련 ‘저들과 다른 것이 무엇이냐’는 비판이 쏟아졌다.특히 부산지역은 최근까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 지역으로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이에 정부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 측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인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입국했다.흥국생명은 28일 "루시아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구단에서 마련한 경기도 용인시 소재 사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구단 관계자는 “자가격리 기간 중 빠른 컨디션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식단에 맞춘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대면 트레이닝을 하며 효과적인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고 전했다.루시아는 "지난 25일 아르헨티나를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 카타르 도하를 거쳐 무려 60시간 만에 한국에 도착했다“며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와 꽃다발 등 선물을 보고 피곤이 사라졌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만나고 싶다"는 입국 소감을 밝혔다.이에 앞서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지난 6월 열린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루시아를 재지명하면서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변화를 줄 수도 있었다”라면서 “그러나 루시아는 인성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계속돼 온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의 무관중 경기가 종료되고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인원은 최소한으로 제한된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는 26일(일요일) 프로야구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이 재개된다”고 밝혔다.프로스포츠는 지난 5월 공식 개막 이후 무관중 경기를 계속해왔으며, 지난 6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거리 두기 1단계에서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이 허용된 바 있다.이에 따라 프로야구는 오는 26일부터 경기부터 10%의 최소 규모로 관중을 입장시키기로 하고, 프로축구는 8월 1일부터 10% 규모의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다만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경우 단계 하향 이후 관중 입장이 허용키로 해 대전과 광주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는 당분간 무관중 경기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됐던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관중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고 밝혔다.문체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번주 관중 허용 규모 및 경기 일시 등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경기장에서 코로나19 확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스포츠 단체들과 함께 관중 입장에 따른 철저한 방역계획을 수립·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경우 야외에서 열리는 스포츠라는 종목적 특성에 따라 관중이 입장하더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비말 전파 우려가 낮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중 입장 경기를 요구해 왔다.우선 프로야구는 구장 수용인원의 30% 입장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프로야구 구단들은 문체부와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