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우리공화당(舊 대한애국당)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됐던 천막을 일시 철거하기로 했다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텐트를 철거해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우리공화당 측은 이에 앞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천막을 일시 철거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바 있다.조 공동대표는 다만 “서울시가 아무리 계고장을 놓더라도 헌법에 주어진 정당 활동을 지속하겠다”면서 “광화문 광장은 언제라도 다시 올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방한 일정이 마무리된 후 재설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한편, 우리공화당은 지난 달 10일 광화문 광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과 2017년 3월 10일 탄핵반대 집회에서 숨진 5명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천막을 설치했다.우리공화당은 또 지난 25일 서울시 측의 천막 강제 철거가 진행됐으나, 같은 날 또 다시 천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한애국당이 서울 광화문 광장 농성 천막이 강제 철거된지 5시간 여만에 다시 설치했다.대한애국당은 25일 오후 12시 40분쯤 광화문 광장에 천막 3동을 재설치했다.이날 오후 천막 재설치를 마친 대한애국당은 박원순 시장을 ‘살인자’라 부르며 천막 철거에 대해 폭력이라며 맹비난을 쏟아냈다.이에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경 시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을 투입해 기존에 설치돼 있던 천막 2동 등에 대한 강제 철거에 들어갔다.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강제철거에 소요된 비용 2억원을 대한애국당 측에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날 대한애국당이 천막을 재설치하면서 서울시와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은 용인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적법절차를 무시하거나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2013년 이후 최근까지 약 8년 동안 폐업한 상조회사는 183개사이며, 이로 인한 피해자 23만여명이 법으로 보장된 보상금(납입한 선수금의 50%) 956억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들이 가입한 상조업체의 폐업과 관련한 공지를 제대로 통보받지 못했거나,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지레 포기하고 돌려받을 수 있는 선수금을 잊고 지내는 것이다.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상조업체 보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최근까지 등록 말소나 취소 처분을 당한 경우를 포함해 폐업한 상조회사는 183개사였다.상조회사의 폐업으로 인한 피해자는 53만4576명에 달했고, 이들이 납입한 금액의 절반인 보상대상 금액은 3003억원으로 집계됐다.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는 고객으로부터 선수금을 받으면 최소 50%를 은행이나 공제조합에 예치하고, 폐업 등으로 영업을 하지 못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 간에 이루어진 ‘국회 정상화’ 합의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회동을 갖고 선거법과 공수처 법안 등을 합의 정신에 따라 처리하는 등의 내용에 잠정 합의했다.그러나 이후 진행된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이번 합의안에 대해 추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서 파행 80일만에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던 국회는 또 다시 파행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추진과정에서 오랜시간 국회가 파행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선거법과 공수처 법안 등을 합의 정신에 따라 처리하고 추경을 처리하되 재해 추경을 우선 심사키로 하는 등의 합의안에 서명했다.또한 '5·18 특별법'을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하고, 자유한국당 등에서 요구했던 경제청문회는 국회 차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24일 비공개 회동을 열고 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로써 패스트트랙 등으로 극한 대립 속에 문을 닫았던 국회가 80일 만에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자유한국당은 의원 총회의 추인절차를 거쳐야 한다.우선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추진과정에서 오랜시간 국회가 파행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나 원내대표는 "그 동안의 정치가 적대정치였다면 공존의 정치가 될 것이고, 강행의 정치는 합의의 정치가 될 것"이라며 "이인영 원내대표의 결단에 감사한다. 국회로 돌아가 합의정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오 원내대표도 "국회가 오랜 시간 파행된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국회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황 대표는 지난 19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기여한 것이 없다. 그들에게 똑같은 임금 수준을 유지해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면서 “법 개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임금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황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공개되자 자유한국당의 제외한 여야 4당은 물론 경제전문가와 네티즌들까지 나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이들은 황 대표의 발언은 인종차별적이며, 법에도 맞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만 더 할 수 있는 주장이라고 지적한다.우선 황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두 말할 것 없이 명백한 인종차별이다.또한 현행 근로기준법 상 내국인과 외국인의 임금 차별을 금지하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우리니라가 가입되어 있는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에서도 국적과 인종을 이유로 한 임금 차별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특히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이 국회 정상화를 위한 신의 한수가 전망이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윤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두고 “검찰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만들려는 음흉한 계략을 반드시 청문회를 통해 저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나 원내대표는 또 “이제 전략을 다변화하고 다각화하는 한편,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기동성도 필요하다”면서 “제가 보기에 그 첫번째 과제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라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국회 복귀를 선언했다. 개점 휴업 상태인 국회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으로 정상화의 희망이 보이고 있는 것이다.한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발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재가를 통해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정부여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에서 윤 후보자에 대해 "개혁의 최적임자"라며 찬성 입장을 밝히고 있는 반면, 자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주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한 홍문종 의원이 대한애국당의 공동대표로 추대됐다.대한애국당은 17일 제15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의원을 대한애국당, 당명이 개정될 신당의 공동대표로 추대하는 것을 상정,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 의원은 조원진 의원과 대한애국당 공동대표의 자리에 올랐다.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수천 명의 (자유한국당)당원들이 탈당할 것이다. 전·현직 의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들 외에 모든 사람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박 전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돼 있지만 언젠가는 역사에 의해 다 밝혀질 날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신공화당을 만들 것이다. 모든 태극기를 아우르는 신공화당을 저희가 지금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홍 의원이 대한애국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3부는 13일 오전 11시 이 의원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및 무고 혐의 상고심 판결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원, 무고혐의에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판결했다.현행법상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또한 이 의원은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내년 21대 총선 출마도 불가능해졌다.이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경북 성주군의회 소속 김모 의원에게 2억4800만원을 이자를 주지 않고 빌린 혐의와 함께 회계 담당자를 거치지 않고 정치자금을 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의원은 또 정치자금을 갚지 않은 자신을 사기죄로 고소한 김씨에 대해 맞고소해 무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한편, 이 날 이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자유한국당의 의석수는 112석으로 줄어 들게 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0일 이우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제왕적 투톱 정치를 하고 있다”며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장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글을 올리면, 또 ‘내부총질’이라는 엄청난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면서도 “진심을 담아 글을 올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장 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의 질타 목소리를 전하며 “감히 저는 이것이 ‘민심’이라고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장 의원은 “(민심은) 싸울 때 싸우더라도 할 일은 하라는 것”이라며 “이토록 엄중한 국민들의 질타 속에서도 자유한국당에는 소위 ‘투톱정치’ 밖에 보이질 않는다”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이어 “‘제왕적 대통령제’를 비판하면서, 정작 우리는 ‘제왕적 당 대표제’ ‘제왕적 원내대표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의 당 운영에 대해 불만을 털어놨다.그는 “‘정치의 중심’인 국회는 올스톱 시켜 놓고, 당 지도부의 스케줄은 온통 이미지 정치 뿐”이라며 “지금 이 정국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또 다음달 있을 당 대표 경선에는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이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며칠동안 적지 않은 분들과 기자들께서 제가 연임에 도전하는지 질문해 오셨다. 이제는 명확히 답을 드려야 할 때”라며 “오늘로 제 당대표 임기가 꼭 한 달 남았다. 당대표 연임보다 ‘인천 연수구을’에서 반드시 재선하는 것이 더 큰 저의 임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현재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이며, 인천 연수구을은 현재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의 소속의 지역구이다.이 대표는 이날 “전반기에는 지방선거 당대표로서 뛰었고, 노회찬 원내대표님을 잃는 큰 시련도 겪었다. 선거제 개혁을 위해 단식농성도 했고 결국 패스트트랙도 성사시켰다”면서 “그리고 창원성산의 보궐선거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고 돌아봤다.이 대표는 “앞으로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당의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만드는 더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최근 각종 논란으로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중 8명은 국회의원들에게도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일한 만큼 수당 등을 지급하게 하는 ‘일하는 국회법’ 제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80.8%가 찬성 입장을 밝혔다. 반면, 반대는 10.9%에 불과했다.특히 이중 ‘강한 찬성’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7.0%로 절반 이상을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모든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 지역, 연령에서 찬성 여론이 앞선 가운데, 정의당(찬성 100.0%)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0%), 30대(92.2% vs 6.3%)에서 압도적인 찬성의견을 보였다. 이어 무당층(83.4%)과 바른미래당(72.9%), 자유한국당 지지층(69.9%)이 뒤를 이었다.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13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표적인 친박계 의원으로 알려진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실상 탈당을 선언했다.홍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태극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지 않는 한국당 선거는 무조건 필패다. 어느 곳에서도 이길 수가 없다”면서 “우리는 빅 텐트를 쳐야 된다. 친박신당이 아닌 태극기 신당”이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날 ‘진짜 탈당 의사를 가지고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이미 황교안 대표도 아는 이중 당적자다. 한국당 당원이고 태극당원”이라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홍 의원은 또 현재 자유한국당의 상황에 대해 “지금 한국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 과연 황교안 대표가 보수 우익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의심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당에서는 정확한 보수의 가치, 우익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지 못하다) 그런 한국당이라면 보수 통합의 중심이 한국당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해 논란을 빚은 차명진 전 의원이 “꽥 소리라도 하고 죽겠다. 할 말은 하겠다”며 다시 페이스북 활동을 시작했다.차 전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말하며 “세월호 유가족 모두는 아니겠으나 '유가족'이라는 이름을 빌린 집단들은 어느덧 슬픔을 무기삼아 신성불가침의 절대권력으로 군림했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중앙일보의 한 기사를 거론하며 “'유가족'의 이름을 빌려서 그런 발표를 한 자들이나, 그것을 아무 문제의식도 없이 쓴 기자나, 어느덧 아주 자연스럽게 세월호를 절대권력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저는 하늘 높이 솟아 있는 세월호를 땅으로 끌어내려야 한다는 사명감에 분노의 글을 썼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사적으로, 공적으로 세월호 괴담의 피해 당사자”라고 주장했다.한편,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유족 137명으로부터 1인당 300만원씩 총 4억1000만원에 연리 15% 배상하라는 소송을 당했다”고 밝혔다.그는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자유한국당 인사들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정용기 의원(당 정책위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비교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정 의원은 31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4차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에서 “야만성, 불법성, 비인간성 빼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유출 사건과 관련 “남북, 대미, 대일관계가 엉망인데 책임져야 할 사람은 묻지도 않고, 책임을 지지도 않고 있다. 오히려 힘 없는 외교부 참사관 한 명 파면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에 정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역대급 망언을 쏟아냈다. 김정은 위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이 의원은 30일 대법원에서 열린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와 관련된 상고심 재판에서 징역 7년에 벌금 1억6000만원, 추징금 6억9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받았다.현행법상 선출직 공무원이 형사 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의원직이 상실된다.이 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헌금과 선거자금 등 19명에게서 총 43차례에 걸쳐 명목으로 12억원 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또 지난 2015년부터 1년 동안 보좌관을 통해 알게 된 전기공사업체 대표에게 1억2000만원 상당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한편, 이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자유한국당의 의석수는 113석으로 줄어 들었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엄용수, 이완영, 최경환,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 재판을 받고 있어 추가로 의석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이직이 1년 넘게 지연돼 대부업체에서 1300만원을 대출했는데 이자율이 34%였다. 이후 취업했지만 이자만 350만원을 내야 하는 상황이어서 회생을 신청했다. 그러다 회사가 문을 닫았고···. 남은 것은 파산이다. 긴 과정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 매일매일 죽고 싶다."'민생 대장정'을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채무자가 하소연한 내용이다.이에 민주당은 1500조원을 넘어서는 가계부채 문제 해결과 자영업자 재기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이해찬 대표는 "서울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가계부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곳에서 최고위를 하게 됐다"며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500조원 정도 된다고 한다.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수준이라 심각하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집을 사기 위한 것도 있지만 자영업자들이 사업이 잘 안 돼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다"며 "빚 내서 빚 갚는 악순환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9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 내용의 출처가 주미 대사관 직원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강 의원은 당시 주미대사관에 근무하는 고교후배를 통해 양 정상간의 통화내용을 확보했고, 이를 언론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사관 직원은 최근 감찰과정에서 강 의원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정보를 제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국가 정상간의 통화내용은 ‘3급비밀’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이번 건의 경우 주미대사 외에는 통화내용을 열람할 수 없다.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 정산 간 통화 내용은 3급 국가 기밀로, 공익제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이 사안은 한미 간 신뢰를 깨는 문제가 될 수 있고 한반도를 둘러싸고 안보문제가 굉장히 민감하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이번 사안을 놓고 극명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로 비유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식 사과했다.김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유를 불문하고 제가 여러분의 마음에 큰 아픔을 남겼다”며 “방송 인터뷰 중에 부적절한 비유로 고통 받고 계신 한센병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어 “저의 진심은 그것이 아니었다고 말씀드린다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 “이건 전적으로 역사뿐 아니라 현실 속에도 존재하는 여러분의 고통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저의 잘못과 미숙함의 결과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구구절절 해명하지 못함은 행여나 더 큰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해서다. 저에게 주어진 남은 의정활동을 성실하고 진실히 해 나감으로써 그 빚을 갚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한편, 김 의원은 전날 YTN방송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바른미래당 신임원내대표에 재선의 오신환 의원이 선출됐다.오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 총회에서 김성식 의원을 누르고 새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오 의원은 패스트트랙 지정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오 의원은 이날 경선에서 과반이상을 득표해 바른정당계 의원은 물론, 안철수계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오 의원은 최근 여야4당이 합의해 통과시킨 패스트트랙 지정건과 관련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향후 진행과정에서 다소간의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