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차기 미국 백악관의 주인으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유력해져 가고 있다.5일 오전 11시 현재(이하 한국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13명을 확보한 트럼프 대통령에 크게 앞서 있다.특히 미 폭스뉴스는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11명)에서 앞서고 있어 현재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사실상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바이든 후보는 현재 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네바다 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고 있어 폭스뉴스의 보도대로라면 여기서 승리할 경우 '매직넘버'인 270명을 확보하게 된다.바이든 후보는 전날 개표 초반 예상과는 달리 경합주인 '선벨트'는 물론 '러스트벨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패색이 짙어 보였다.그러나 개표가 진행될수록 그 격차를 좁혀갔고, 결국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바이든 후보는 두 주에서 승리하면서 26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했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3 대선에서 사실상 패배 했음에도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자신의 사업이 파산할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5일 외신들의 보도를 종합해 보면 트럼프의 개인 빚은 최소 11억달러(약 1조2400억원)에 달한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의 자산은 포브스 기준 25억달러(약 2조8200억원)로 추산된다.자산에 비해 채무 비중이 과중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락한 것을 감안하면 자산 부실화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이에 따라 트럼프가 이번 미국 대선에서 재선했다면 만기가 다가올 9억달러(약 1조100억원)의 빚은 연장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채권자가 만기를 연장해주지 않아 최악의 경우 파산할 가능성도 있다.당장 트럼프와 수십년간 불법적 유착관계가 있다고 보도되어온 독일계 투자은행 도이체방크가 트럼프와의 관계를 끊을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개표가 진행중인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공화당)을 꺾고 차기 미국 대통령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미국 CNN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5일 오전 8시50분 현재(이하 한국시간)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13명을 확보한 트럼프 대통령에 크게 앞서 있다.특히 투표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애리조나(11명)과 네바다(6명)에서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두 지역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바이든 후보는 매직넘버인 '270명'을 확보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의 공정성과 개표 과정의 문제를 제기하며 재검표와 소송에 나서면서 최종 당선자 확정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까지 북부 3개 경합주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러스트벨트에서 예상을 깨고 바이든 후보에 앞서면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개표율이 올라갈수록 바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종 승자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대부분 여론조사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미국 선거제도의 특성상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특히 이번 미국 대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특이 상황 속에서 보수와 진보층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선거 후에도 극심한 혼란이 예고되고 있다.실제로 이번 선거 중 트럼프 지지자와 바이든 지지자 간에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에서는 총기까지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이번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던지 미국 정치 역사에 새로운 기록들을 다수 쏟아질 것은 확실하다.우선 이번 선거에서는 미국 대선 사상 최고 투표율이 예상된다.이번 선거에서 우편투표와 사전 현장투표 등 사전투표 참여자만 해도 9880만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현장 투표 열기도 뜨거워 최종 투표율은 지난 19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중 어떤 사람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까?3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이번 선거는 최근까지 조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지만, 미국 대통령 선거의 특성상 그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관측이 우세하다.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점.바로 복잡한 미국 대통령 선거 제도다.◆ 승자독식제도란?미국 대통령 선거는 우리나라와 달리 선거인단 투표를 통한 승자독식제이다.즉, 유권자가 자신을 대신해 대통령을 뽑아줄 선거인단에 투표하면 득표수에서 앞선 당의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하게 되는 것으로 직접투표+간접투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우리나라와 달리 총 득표에서는 앞섰지만 선거인단 확보에서 뒤져 낙선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실제로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총 득표수에서 공화당 트럼프 후보에 200만표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화웨이(華爲)의 반도체 독립과 굴기를 위한 ‘타산(塔山) 프로젝트’의 성공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분명 고난의 행군이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화웨이가 절망에 빠질 수도 있다.미국의 본격적인 제재 이후 압박의 강도가 더욱 세지자 일부 화웨이 직원들이 사표를 내고 이탈한 것은 다 까닭이 있다고 봐야 한다.그럼에도 화웨이는 ‘마이 웨이’를 부르짖고 있다. “절망 속에서 희망도 볼 수 있으나 아직 그 정도도 아니다.”라는 판단 하에 열심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뛰고 있다.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보인다. 실제로도 그렇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우선 중국의 저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중국이 2015년 3월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야심 하에 출범시킨 ‘중국 제조 2025’ 프로젝트와 1000명의 초일류 과학자 유치 프로그램인 ‘천인 계획’ 추진을 통해 관련 분야 인력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이 임박한 가운데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당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현재 WTO는 164개 회원국을 상대로 두 후보에 대한 최종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으며, 다음달 7일 이전 최종 당선자가 결정될 전망이다.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아프리카 국가들 대부분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 본부장에게 불리한 형국이다.WTO 164개 회원국 중 아프리카 국가가 40여개국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유럽연합(EU), 아시아, 미주 등의 순이다.다만 국제사회에서 큰 입김을 작용하고 있는 미국이 유 본부장을 지지하고 있어 아직 낙담할 단계는 아니다.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7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자국 재외공관에 주재국 정부가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하는지를 파악하라고 지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미국의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공화당 후보)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내달 3일(현지시간) 차기 대권을 놓고 미국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된다.현재까지 판세는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바이든 후보는 각조 여론조사에서 현직 대통령인 트럼프 후보를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지난 12~25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전국 단위에서 50.8% 지지율로 트럼프 대통령을 7.9%포인트 차로 따돌렸다.이와 관련 CNN방송은 현재 추세라면 바이든 후보가 290명의 선거인단을 이미 확보해 사실상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또한 선거전문매체 '538'도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87%로 높게 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예측 모델은 96%로 나타났다.이 같은 현상은 올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이번 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서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27일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블룸버그는 EU 회원국의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지지는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세계은행 등에서 폭넓은 경험을 고려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해 분위기가 기울고 있음을 전한 바 있다.여기에 지속적으로 유 본부장의 당선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던 일본의 입장이 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교도통신은 지난 25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명희 본부장이 아닌 나이지리아의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특히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화웨이가 자신들만의 독특한 ‘늑대정신’의 발양을 통해 미국이 깜짝 놀랄 만큼 초스피드로 승승장구한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그러나 6∼7년 전만 해도 미국은 화웨이를 지금처럼 엄청나게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지는 않았다.아무리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말이 있다고 하더라도 설마 했던 것이다.하지만 중국 정부가 2014년과 지난해 10월 두 차례에 걸쳐 조성한 1200억 위안(元·20조4000억 원)과 2000억 위안 규모의 반도체 펀드 지원을 등에 업고 기적을 창조하자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가만히 놔둬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드디어 하게 된 것이다.결국 2019년 1월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반도체의 공급을 제한하는 1차 제재의 칼을 빼들었다.이어 올해 5월에는 화웨이가 주문, 설계한 제품의 위탁 생산을 제한했다.8월에는 내친 김에 드디어 ‘9월 15일부터는 미국의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모든 반도체의 화웨이 공급을 중단’시킨다는 3차 제재 조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충격에서 나홀로 벗어나 경제 회복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미국이 여전히 코로나19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사이 중국이 먼저 경제 정상화에 성공함에 따라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 격차도 좁혀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나홀로 경제 정상화 성공...3분기 4.9% 성장중국의 분기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했던 1분기 통계 발표 이래 최악인 마이너스(-)6.8%까지 떨어졌다가 2분기 3.2%로 급반등한 데 이어 이번에는 5% 가까이로 올랐다.확연한 브이(V)자 모양의 회복세다.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처음으로 경제를 정상화한 나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3분기 경제 회복 속도는 2분기보다 더 빨랐다.이에 상반기의 손실을 회복해 플러스 반등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일본 정부가 자국 내의 반대 여론과 주변 국가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일본 명칭 '처리수')에 바다에 방류한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도됐다.마이니치신문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춘 후 처분할 계획이라고 15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중이라도 후쿠시마 제1원전 관련 폐로·오염수 대책을 논의하는 관계 각료 회의를 열고 이를 결정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현재 일본 내 어업 단체는 오염수의 바다 방류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전어련)는 전날 도쿄 소재 경제산업성을 방문해 바다에 방류하면 "풍평 피해로 어업의 장래에 괴멸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풍평 피해란 소문이나 사실과 다른 보도로 보는 피해를 의미하는 일본식 한자성어다.오염수를 방류하면 바다가 오염된다는 소문이 퍼져 일본산 수산물이 안 팔릴 수
중국은 ‘종이호랑이’ 혹은 ‘동아시아의 병자’로 불리던 과거의 한심한 인구 대국 중국이 아니다. 세계 최강 미국과 맞장을 뜰 수 있고 실제 뜨고 있는 떠오르는 미래의 슈퍼 파워라고 단언해도 좋다.이처럼 중국을 과거의 굴욕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미국의 견제까지 받게 만든 배경은 말할 것도 없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경제라고 할 수 있다.특히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디지털 경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앞으로도 이 추세는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그리고 그 중심에는 현재 미국의 집중 공격을 당하고 있는 4차 산업 분야의 유니콘 기업들이 존재한다. 중국인들의 입장에서는 중국의 미래를 담보할 희망이라고 할 수 있다.미국의 압박과 제재에 시달리면서도 언제인가는 받은 것 이상으로 되돌려주겠다는 전의에 불타는 이들을 집중 해부해본다. /편집자 주【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현재 미국은 중국과 신냉전으로까지 불리는 무역전쟁을 치열하게 치르고 있다.체면은 둘째 치고 국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로나19에 재감염돼 숨진 사례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13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이 보도했다.이에 첫 감염 후 생긴 면역과 항체의 장기 지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CNN에 따르면 골수암으로 투병 중이던 89살의 네덜란드 여성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된 뒤 결국 숨졌다.CNN은 의학저널인 '임상 감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는 재감염 사망자로는 처음으로 보고된 것이라고 했다.이 여성은 올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지 5일만에 기침, 고열 등의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다. 이후 약 50일 뒤 지병인 골수암에 대한 항암치료를 재개하던 중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증세 등을 호소하다가 결국 두번째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그러나 상태가 악화된 끝에 2주만에 사망에 이르렀다.두 차례에 걸친 감염에서 유전적 구성이 각기 다른 바이러스가 검출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비상등이 켜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상당한 격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와의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13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오피니엄 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7%가 바이든 후보를, 40%가 트럼프 대통령을 각각 지지해 17%p 차이를 보였다고 보도했다.이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내 18세 이상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 같은 결과는 이달 초 CNN방송 조사에서 나타난 16%p보다 더 벌어진 것이다.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실패와 최근 실시한 TV토론 실패, 에이미 코니 배럿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 논란 등의 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최근 퇴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가 코로나19에 걸린건 신의 축복”이라고 말해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모두가 여러분의 대통령과 같은 치료를 받기를 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를 처방받은 것과 관련 "믿을 수가 없었다. 즉시 상태가 좋아졌다"며 "내가 받은 걸 여러분이 받게 하고 싶다. 나는 무료가 되게 할 것이다. 여러분은 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한 건 여러분 잘못이 아니다"라며 "그건 중국의 잘못이다. 중국은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다시 한번 중국의 책임론을 강조했다.그는 이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우리는 대단한 백신을 아주아주 빨리 갖게 될 것"이라면서도 "(그 시기는) 대선 직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에 앞서도 코로나19 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백신이 올해 내 공급될 가능성이 제기됐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WHO 이사국 특별회의 폐회 발언에서 "우리는 백신이 필요하며 올해 말까지 백신을 가질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백신이 어느 나라에서 어떻게 개발되고 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모든 사람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종식 선언의 시기는 아직까지 요원한 상태다.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각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며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10개 안팎의 후보 물질이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미국 화이자가 각각 공동 개발 중인 백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 퇴원한 환자들에게서 많은 후유증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구진의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중 약 3분의 1에서 뇌질환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 메디슨 병원의 연구진은 "코로나 입원 환자 509명(3월 5일∼4월 6일) 중 약 3분의 1에서 정신 착란, 혼동, 무반응 같은 뇌질환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뇌질환 그룹이 사망에 이를 확률은 대조군의 7배에 달했다.다만 이번 연구에서 이같이 뇌질환이 나타나는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기존 연구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뇌세포를 직접 공격한다는 증거는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염증 및 면역체계 반응에 따라 뇌를 포함한 장기들이 손상되면서 신경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한편, 코로나19 후유증과 관련된 피해 사례는 국내 퇴원환자들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원 사흘만인 6일(한국시간) 퇴원했다.이날 언론에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양복 차림에 흰색 마스크를 쓰고 월터 리드 국립 군병원 정문을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은 병원을 나와 취재진과 지지자들을 향해 '엄지 척' 포즈를 취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전용 헬기를 타고 백악관으로 이동했고, 2층 발코니로 올라가 마스크를 벗은 뒤 헬기 쪽을 향해 두 차례 거수경례를 하기도 했다.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코로나19 완치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숀 콘리 백악관 주치의 등 의료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지만 퇴원할 정도는 됐다”고 밝혔다.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여기에 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알려지며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그의 기행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우선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린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 그 보다 앞선 1일 1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자신의 확진 사실을 은폐한 것이다.미국 내 유력 언론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 복수의 인사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신속검사에 따른 양성 판정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에 대한 안일한 의식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것으로 백악관의 부실 대응 및 정보 공개 투명성 문제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지 이틀째인 4일, '깜짝 외출'하는 돌출행동을 해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AP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