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다이어트에 임할 경우 신체 부작용 발생 가능성↑
‘지방추출주사’ 활용한 치료법에 대한 관심 커져
전문가 상담 통한 본인만의 적절한 다이어트 규칙도 세워야

허벅지, 복부, 팔뚝, 얼굴 등 특정 부위에 대한 비만 치료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지방추출주사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365mc]
허벅지, 복부, 팔뚝, 얼굴 등 특정 부위에 대한 비만 치료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지방추출주사 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365mc]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옷차림이 짧아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다.

평소 “날씬하다”는 소리를 듣는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도 허벅지, 복부, 팔뚝, 얼굴 등에 대한 자신만의 고민 부위가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민 부위에 대한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요요 현상 등 다른 신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신체 각종 부위별 고민 때문에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했다가 신체 이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운동, 식단 조절 등 일반적인 다이어트로 본인이 원하는 부위만의 지방을 제거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선호 365mc대전병원 대표병원장은 “특히 정상체중 범위라면 더 어렵다”며 “돋보이는 몸매 라인을 갖기 위해 건강을 해치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만약 어떠한 노력을 해도 빠지지 않는 특정 신체 부위가 고민이라면 안전한 시술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선호 병원장은 “부분 비만이 고민이라면 지방추출주사 ‘람스’(LAMS)가 도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추출주사는 잘 빠지지 않는 팔뚝, 복부, 허벅지 등 부위의 군살과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방추출주사 관련 이미지. [사진=365mc]
지방추출주사 관련 이미지. [사진=365mc]

지방추출주사는 지방흡입의 원리를 주사에 담아낸 비만 치료 방식을 뜻한다.

미니지방흡입은 적은 면적에 수술을 집도하는 것이고, 지방추출주사는 면적에 상관없이 주사를 활용해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점에서 차이를 갖고 있다.

지방층에 특수용액을 주사한 뒤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해 지방을 직접 추출하는 방식으로 시술 후 지방세포 크기가 줄어 라인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수면마취도 진행하지 않아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다.

압박복도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시술 후 관리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덜었다.

이러한 장점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지방추출주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환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시술이지만, 체형교정술만으로 모든 고민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지방추출주사를 비롯한 체형교정술을 받은 후 달라진 라인을 장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를 꼭 해야 한다.

이선호 병원장은 “시술 후 오래도록 아름다운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식사는 고단백, 저탄수화물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운동 역시 무리하게 강도를 올리기보다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활동량을 늘려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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