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아시안게임 시기에 발맞춰 관련 종목 추천
체중 감량 집착보다 ‘슬림탄탄’ 몸매 만드는데 노력해야

365mc는 아시안게임 경기 종목 관련 다이어트 추천 종목으로 수영, 브레이킹, 드래곤보트 등을 지목했다. [365mc 제공=뉴스퀘스트]
365mc는 아시안게임 경기 종목 관련 다이어트 추천 종목으로 수영, 브레이킹, 드래곤보트 등을 지목했다. [365mc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길었던 추석 연휴가 지나고, 일상생활로 복귀한 후 가을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면서 다이어트와 관련된 운동 종목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365mc에 따르면 다이어트에 지름길은 없지만, 효과적인 운동을 꾸준히 할 경우 원하는 목표의 체중 감량을 이룰 수 있다.

안재현 글로벌365mc 인천병원 대표병원장은 “황금 세대를 앞세운 한국 수영 선수단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간판 스타 황선우를 비롯해 지유찬, 김우민 등 젊은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인 만큼 수영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수영은 전신 운동의 대명사격인 운동이다.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전신을 움직이는 만큼 칼로리 소모가 엄청나다.

안 병원장은 “수영은 부분적인 근육 운동이 아닌 몸 전체를 사용하는 전신 운동”이라며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갖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브레이킹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도 정식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힙합 음악의 비트에 맞춰 춤을 추는 스트릿 댄스의 일종인 브레이킹은 비보잉 또는 브레이크 댄스라고 부른다. 

브레이킹은 다양한 동작을 빠르게 연결하는 만큼 체력 소모가 심하고, 동작의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변하다보니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자극해 근육의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 유산소 운동이 지루하게만 느껴진다면 유튜브 등에서 브레이킹 댄스 강의 영상을 따라하거나, 댄스학원에 등록하는 것도 좋은 운동 방법이다. 

안 병원장은 “댄스로 유산소 운동 효과를 기대한다면 적어도 30분 이상 시행해야 한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영, 브레이킹 외 드래곤보트(용선)도 지방 소비가 많은 운동이다.

말 그대로 용의 머리와 꼬기를 형상화한 배를 타고 속도를 경쟁하는 드래곤보트는 중국 전통 축제에서 유래했으며,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 종목은 12명의 선수들이 배에서 노를 젓고, 정해진 거리를 더 빠르게 통과하면 승리하는 경기다.

안 병원장은 “노젓기를 하다보면 팔 근육은 물론이고, 하체부터 코어 근육에 이르기까지 전신 근육을 두루 사용하게 된다”며 “칼로리 소모가 커 다이어터들에게 특히 추천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강 등에서 드래곤보트를 즐길 수 있지만, 직장인들이 자주 접하기는 쉽지 않다.

안 병원장은 “드래곤보트에 관심이 생겼다면 노를 젓는 동작을 반복하는 ‘로잉머신’으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과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등장한 이후로 인지도가 높아졌고, 피트니스 센터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잉머신으로 운동하는 동안 허리를 곧게 세운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코어 근육은 자연스럽게 강화되고 팔·가슴‧어깨‧등 근육 등 전반적인 상체 근육을 다질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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