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가 모닝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해 경차계 국가대표 자리를 지킨다.3일 기아는 트림별 상품 경쟁력을 높인 '더 2023 모닝'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재탄생한 이번 모델은 ▲스탠다드(1220만원) ▲프레스티지(1375만원) ▲시그니처(1540만원)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이번 모델은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디자인 패키지를 고급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한 게 특징이다.대표적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의 메탈칼라와 사이드실 몰딩의 검정색 하이그로시(고광택) 포인트가 기본 적용된다.엔트리 트림인 스탠다드의 경우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스티어링 휠의 오디오 리모컨과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기본 탑재한다.또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이 포함된 멀티패키지가 새롭게 구성됐다.한편 이번 출시로 기아가 첫 출시 이후 1
현대자동차는 최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H-모빌리티 클래스’의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년차를 맞은 현대차의 ‘H-모빌리티 클래스’는 미래 모빌리티 주요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를 대상으로 총 1,020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을 선발하고,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전면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13일 오전 10시까지 모집 홈페이지(http://www.hyundai-scholar.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각 부문별 커리큘럼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차량 전동화 부문에서는 ▲연료전지 ▲배터리 ▲모터 ▲전력변환, 자율주행 부문에서는 ▲인지 ▲판단 ▲제어 ▲통신 및 네트워크,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ROS(Robot Operating System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가 첫 번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를 30일 공식 출시했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전기차(EV)를 기반으로 만든 파생 PBV로, 택시 전용과 업무용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앞서 기아는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12영업일) 사전계약을 진행했는데 전체 계약 대수(약 8000대) 중 택시 모델의 비중은 48%, 업무용 모델의 비중은 52%를 기록했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보다 전고가 80mm 높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64.0킬로와트시(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조합해 1회 충전 시 392km를 주행할 수 있다. 도심에서는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다.택시 모델의 경우 ▲택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슬림형 헤드레스트 ▲시트의 위치와 각도를 조절하는 워크인 디바이스 ▲C타입 USB단자 ▲2열 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내구 레이스에서 질주한다.27일 현대차는 28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브랜드 N의 3개 차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이번 내구 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로, 대회가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인해 '녹색 지옥'이라고 불린다.서킷의 총 길이는 약 25km에 수준인데, 좁은 노폭과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의 주행 환경을 갖추고 있다.때문에 24시 내구레이스의 완주율은 70%에 불과하며, 지난해에는 총 121대가 출전해 99대만 완주에 성공했다.현대차는 지난 6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지난해의 경우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올해로 7회째 참가한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참석한 다보스포럼에서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26일 현대차그룹은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에 발표자로 참가했다고 밝혔다.올해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병한 이후 약 2년 만에 대면회의 방식으로 열렸으며, 주제는 '전환점에 선 역사'였다.이 자리에서 지 사장은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그룹의 비전을 이야기했다.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제공자)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상호 연결되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란 완성차 회사와 부품사 등 관계 산업을 뜻하는 말이다.지 사장은 특히 ▲교통수요 변화 분석에 기반한 서비스 구현 ▲유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통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 미래차 핵심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기존 자동차산업이 정밀한 기계장치 기술을 요구했다면, 이제는 차량에 적용되는 수많은 시스템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춘 업체가 주도권을 갖기 때문이다.우선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사들과 협업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도 실시하고 있다.현대모비스의 채용 연계형 ‘모비스 SW 아카데미’는 취업 준비생에게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을 무상 제공하고, 우수 이수자들을 채용 중이다.총 4주간의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으로,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학과 부품 개발에 필요한 임베디드(내장형) 소프트웨어 부문 등으로 구성됐다.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코딩테스트와 최종 면접을 거쳐 곧바로 채용할 예정으로, 최종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 규모로 알려졌다.현대모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방한길에 오른 가운데, 2박3일 일정 중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직접 만난다는 소식이 나왔다.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대미 투자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미국에 약 9조원을 투자해 차기 전기차를 만들 신공장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2일 현대차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대미 투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기정사실화한 셈이다.앞서 외신들은 현대차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70억달러(약 8조9000억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이 공장은 그룹의 차세대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아이오닉 7'과 기아 'EV9'을 생산하고, 8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된다.조지아 주정부 또한 투자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전날 브라이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원을 쏟아붓는다.투자금은 전기차 생산 설비 확충과 연구개발, 초고속 충전 등 인프라 강화, 신사업 모색 등에 사용된다.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44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생산 목표의 45%에 달하는 수준이다.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세계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국내로 끌고 오겠다는 의지가 깔려있는 것으로 읽힌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전기차의 약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18일 현대차·기아는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전기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생산공장 새로 짓고, 전기차 라인 추가하고투자금 21조원 중 일부는 전기차 생산 거점을 확대하는 데 사용된다. 새 공장을 신설하거나, 기존 내연기관차 생산라인에 전기차 라인을 추가하는 방식이다.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계획은 다목적모빌리티차량(PBV) 생산 공장을 새로 짓는 것이다.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확 바뀐 디자인과 편의사양으로 돌아왔다.18일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를 19일 국내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미국 뉴욕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더 뉴 팰리세이드는 기존 모델의 공간성을 유지하면서도, 내·외장 디자인이 고급화되고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됐다.기존 모델과 비교했을 때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얼굴이다.외관의 전면부를 살펴보면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폭포) 그릴이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져 있다. 일체형 송풍구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는 내장 처리됐다.차량 내부에는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LED 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도어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장착돼 있다.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보조 기능들도 선택 사양으로 추가됐다.대표적으로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와 디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바일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고정형 라이다 센서 전문업체 에스오에스랩과 손을 잡았다.17일 현대차그룹은 의왕 연구소에서 에스오에스랩과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년에 걸쳐 협업할 예정이다.에스오에스랩은 산업 및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는 회사다. 고정형 라이다 센서는 360도 회전했던 기존 센서와 달리, 회전 부품 없이도 차량 주변 환경을 인지할 수 있는 센서를 뜻한다.현재 에스오에스랩은 산업용 로봇과 항만 보안 부문에 고해상도 2차원(2D)·3D 라이다를 판매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라이다 전문 개발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을 토대로 라이다 센서를 소형화하고, 단거리 물체 인식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불규칙한 노면 위와 장애물 사이를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모바일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이번 협력은 현대차그룹이 모바일 로봇의 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당사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 '럭키패스 H'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상품은 가입 고객이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한 충전량 한도 내에서 충전 요금을 할인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선호하는 구독료와 약정량에 따라 ▲럭키패스 H 그린+(월 구독료 3만원, 월 약정량 1200킬로와트시·kWh) ▲럭키패스 H 라이트+(월 구독료 1만5000원, 월 약정량 400kWh) 등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주행거리 기준으로 '럭키패스 H 그린+'는 연 주행거리 7만2000km까지, 럭키패스 H 라이트+는 연 주행거리 2만4000km까지 충전요금이 할인된다.고객은 사용하는 충전기에 따라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제휴사인 에스트래픽의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충전 요금의 50% 할인이, 한국전력과 환경부의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각각 20%와 5% 할인이 적용된다.할인 혜택 외에도 충전 시 지불하는 요금의 3%를 추가로 적립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는 12일 첫 PBV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전기차(EV)를 기반으로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64.0킬로와트시(kWh) 고전압 배터리와 최고 출력 150kW 모터를 탑재하며, 최적화된 회생제동 시스템 제어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392km를 주행할 수 있다.PBV란 고객의 비즈니스 목적과 요구에 맞춰 설계된 차량으로, 니로 플러스는 택시 전용 모델과 업무 및 여가용 모델 등 두 가지로 출시된다.택시 모델은 영업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출시 가격은 ▲라이트 트림 4621만원 ▲에어트림 4778만원이다.다양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대표적으로 택시모델 한정으로 고전압 배터리 10년/30만km의 최장 보증기간 적용하며, 배터리를 3분의 1 가격으로 유상 교체할 수 있는 리퍼비시 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한 '2022 그랜저'를 11일 출시했다.2022 그랜저는 기존 그랜저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한 연식변경 모델이다.12.3인치 컬러 액정표시장치(LCD) 클러스터와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대폭 강화된 안전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대표적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 및 교차로 대향차),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및 곡선로),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지능형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이런 사양은 그랜저의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3.3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된다.최상 트림인 '캘리그래피'의 경우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운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요 시장에서 터진 악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미국에서는 디스플레이 오작동으로 대규모 리콜 조치를 취했고, 중국에서는 부품 공급 문제로 핵심 기지인 상하이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중국 내 판매도 대폭 감소했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테슬라가 대내외 악재 속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내부 중앙에 장착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과열되는 결함을 발견했다며 리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2021년과 2022년에 생산된 전 기종으로, 약 13만대 규모다.NHTSA는 이번 리콜 차량을 대상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테슬라는 올 초부터 각종 리콜 조치를 취해왔다.지난 4월에도 '트랙 모드'에서 속도 단위가 표시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되면서 중국에서 1만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했다.리콜뿐만 아니라 생산 차질 문제도 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생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물망에 오른 지역은 조지아주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투자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업계 소식통을 인용하며 "현대차가 미국 내 신규 전기차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조지아주 관계자와 협의를 거치는 중"이라고 밝혔다.소식통들은 조지아 공장이 현대차의 차세대 전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7' 뿐만 아니라, 기아의 차기 전기차 'EV9'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규 공장에 투입될 금액과, 이곳에서 창출될 일자리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다른 소식통은 현대차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20일 한국을 방문한다.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간단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출시한 전용 전기차가 수출 10만대 선을 뚫었다.내수 판매도 5만대를 돌파했다.9일 현대차그룹은 전용 전기차 분야에서 지난달 기준 누적 수출량 10만2000여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아이오닉5(약 6만2000대)의 수출 기록이 가장 좋았고, 이어 EV6(3만9000여대), 제네시스 GV60(1000여대)의 순이다.지난달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전용 전기차의 수(누적)는 5만4919대다.아이오닉5(3만3213대)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어 기아 EV6(1만8509대), 제네시스 GV60(3197대) 순으로 높았다.아이오닉5는 지난해 4월에, EV6는 8월에, GV60는 10월에 각각 출시됐다.이들은 모두 그룹이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탑재하고 있다.E-GMP는 배터리를 차체 중앙 하부에 배치해 내연기관 차량보다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한 플랫폼이다.전용 플랫폼이 탑재된 전기차들이 기존 차량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가 경기도 '오토랜드 광명'에 수소·전기차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복합충전소의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오토랜드 광명은 기아의 종합 자동차 공장으로 기아와 광명시,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은 지난해 6월 이곳에 복합충전소를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72억원이 투입됐으며, 개발제한구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복합충전소의 규모는 4381㎡로, 하이넷 수소충전기 1기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 전기충전기 6기를 갖췄다.수소충전기는 하루 최대 60대의 수소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다. 이피트의 경우 최대 260킬로와트(kW)까지 초고속 충전기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로 구성됐다.기아는 복합충전소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광명수원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기아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기아 니로(이하 신형 니로) 전기차 모델의 사전 계약을 3일 시작했다.전국 영업점을 통해 실시하는 사전계약은 에어와 어스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세제 혜택 전 기준으로 에어 4852만원, 어스 5133만원이다.신형 니로EV는 최대 출력 150kW와 최대 토크 255Nm의 힘을 발휘하는 모델로, 1회 충전으로 401km를 주행할 수 있다. 5.3Km/kWh의 복합전비를 자랑한다.여기에 64.8kWh 고전압 배터리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피트펌프, 배터리 히팅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배터리 온도를 관리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이 기아 전기차 최초로 적용됐다.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를 예열해주는 기능이다.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기도 한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 뛰어든 현대자동차가 다음 주 별똥별 형태의 NFT 1만개를 선보인다.이번 판매를 시작으로 회사의 '메타모빌리티' 세계관을 펼쳐 나간다는 구상이다. 메타모빌리티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혁신적인 이동경험이 가능한 세상을 뜻한다.3일 현대차는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더리움 기반의 공식 NFT 1만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날 론칭한 현대차 NFT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화이트리스트(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인원) 대상 판매는 9일, 일반 고객 대상은 10일에 진행된다.별똥별 형태의 NFT 1만개는 판매 시 모두 동일한 모습을 띠는데, '리빌' 방식을 적용하며 5월 말 메타모빌리티 NFT로 지갑에서 변환된다.리빌이란 같은 이미지의 NFT를 우선 배포한 후 개별 NFT 이미지를 나중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랜덤박스 개념과 같다.구매자들이 속성이 조금씩 다른 이미지의 NFT를 가지게 된다는 의미다. 5월 말까지 이미지는 비공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4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54만7000여대를 판매하며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성적표를 받았다.1분기가 지난 시점에도 세계 자동차 시장을 강타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여파가 여전히 거센 것으로 풀이된다.2일 현대차·기아는 지난 4월 국내외 시장에서 합산 54만732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현대차는 30만8788대, 기아는 23만853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동월보다 각각 11.6%, 5.8% 감소한 성적이다.양사 관계자는 판매가 감소한 배경으로 반도체 대란을 꼽았다. 이들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오미크론 확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국내와 해외 판매 실적을 떼고 봐도 상황은 비슷했다.먼저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4월보다 15.4% 감소한 5만9415대를 판매했다.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차종은 세단 계열의 아반떼(6382대)였고, 그랜저(5192대)와 쏘나타(4165대) 등이 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