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정확히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9일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는 총 4419만7692명의 유권자가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된다. 이번 대선은 여느때와 달리 선거전 막판까지 1~2위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결과를 알수 없는 안갯 속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실제로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리얼미터가 뉴시스의 의뢰로 전국 성인 1007명을 상대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46.3%와 43.1%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인 3.2%포인트다.해당 조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7%,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9%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자동응답(ARS) 전화(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1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를 제안했다.안 후보는 이날 유튜브 생중계 기자회견을 통해 “정권 교체와 구체제 종식, 국민 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차기 정부의 국정 비전과 혁신 과제를 국민 앞에 공동 발표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한 후 여론조사 국민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를 정하자”며 이렇게 밝혔다.이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모든 조건을 수용하기로 결단함으로써 정권교체 기반을 만든 사람으로 야당이 오랜만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그때 합의한 방식과 문항이 있는 만큼 단일화 경선 방식을 주고 다시 원점에서 논의할 이유는 없고 윤후보 말대로 짧은 시간 안에 매듭 지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안 후보는 “제가 이런 제안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완주한다고 계속 얘기해도, 집요하게 단일화 꼬리만 붙이려 하니 그렇다면 차라리 선제적으로 제안해서 국민의 판단과 평가에 모든 것을 맡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일인 3월 4일~5일 이후인 6일~9일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3월 4~5일 사전투표 기간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투표 당일 직전에 자가격리에 들어간 유권자의 경우 현재 투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이에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수만명씩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하면 수십만명의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응 방안에 고심하고 있다.선관위는 일단 현재 자가격리자나 확진자 등 투표소로 직접 가기 어려운 유권자들은 이번 달 9∼13일 지자체에 거소 투표를 신고하면 선거 당일인 3월 9일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이달 13일 이후부터 사전 투표일인 3월 4일~5일 사이에 확진된 유권자는 사전투표 기간 동안 생활치료센터에 설치된 특별 투표소를 이용할
[정치]◇ 대선후보들 오늘 생방송으로 첫 4자 TV토론국민의힘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3일 밤 8시 TV토론에서 맞붙어.지상파 방송3사 합동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토론회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부동산, 외교·안보 등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 김혜경 추가 의혹 "법카 유용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경기도청 비서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추가 의혹이 보도되며 야권에서는 국고손실 범죄라며 공세를 펼쳐.앞서 KBS는 김씨 측이 비서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고, 채널A는 이 후보의 경기지사직 퇴임 이후에도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이 후보의 양복이나 속옷 등 빨랫감 등을 처리했다는 의혹을 보도.[경제]◇ 코스피 2700 탈환...코스닥 900도 눈앞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4.48포인트 오른 2707.82로 장을 마쳐.이날 코스닥은 1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대선은 지난 여느 선거와 전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이번 대선에서 대부분 유권자들은 '어떤 후보가 마음에 든다'보다는 '누가 덜 나쁜가'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후보와 그 주변인들의 발언이나 행동들에 의해 지지율이 급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경우 과거 그가 형수에게 했던 욕설 음성파일이 회자되며 유권자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특히 이 후보의 경우 당내에서도 극렬히 반대하는 세력이 다수 있어 이번 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더 심각하다.문재인 정부 들어 부동산 등 각종 정책의 실정으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여론이 팽배함에도 불구하고 윤 후보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이 불거져 나오면서 지지율은 지지부진한 상태다.이른바 '본부장'(본인·부인·장모) 논란 때문이다.최근 가장 큰
[정치]◇ 이재명·윤석열 TV토론 무산… 安 가처분 신청 인용법원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대선후보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직전 선거 당 득표율이나 여론조사 지지율을 볼 때 안 후보를 토론에서 제외하는 것을 정당하지 못하다고 판단한 것.◇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하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실망감을 넘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국민께 뵐 면목이 없다”며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해.이어 "앞으로 일제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야당에 동참을 호소.[경제]◇ 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3.0%로 소폭 하향 조정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3%에서 3%로 낮춰 잡아. ◇ 기아, 작년 영업익 5조 657억 '사상 최대'기아가 고부가 가치 차량 판매 증가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려.기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9일 나란히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투자자 대부분이 2030세대라는 점을 고려할 때 두 후보 모두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두나무 사옥에서 열린 4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크게 4가지로, △ 가상자산 법제화 △ 가상자산 공개(ICO) 허용 검토 △ 증권형 토큰 발행과 공개(STO) 검토 △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 지원 등이다.이 후보는 가상자산 4대 공약 가운데 가상자산 법제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이에 대해 이 후보는 "가상자산 투자자와 사업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 제도를 정비하고 입법 공백을 해소하겠다"며 "불공정거래 행위를 감시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보호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가상자산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는 면제, 누구 말이 맞나? 예타 면제 여부를 둘러싸고 16일 여야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난 15일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지역 숙원 사업인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 "기왕에 시작할 거면 화끈하게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시키겠다"고 밝혔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등은 "이미 면제된 것"이라면서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예타 면제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재반박에 나섰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트위터에 '윤 "편가르기 심판"…부산·경남(PK) 찾아 "가덕공항 예타면제"' 제목의 언론보도를 링크한 뒤 "가덕신공항은 이미 예타가 면제됐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그런데 어떡합니까?"라면서 "예타 면제의 근거조항을 포함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이미 지난 해에 국회를 통과했는데 말입니다. ㅠㅠ"라며 비꼬았다.김두관 의원도 SN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게임사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겜심(게이머 표심)' 구애에 나섰다.윤 후보는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게임업계 불공정 해소'를 앞세운 4가지 공약을 발표했다.먼저 윤 후보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를 약속했다.확률형 아이템이란 일정 금액을 지불한 뒤 무작위, 우연적 확률에 따라 게임 아이템이 지급되는 것을 의미한다.지난해 확률형 아이템이 이중, 삼중의 형태로 고도화됐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에 게임사가 확률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트럭시위와 불매 운동이 확산하기까지 했다.이에 윤 호보는 게임사가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된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도록 의무화하고, 게임 이용자인 국민이 이를 직접 감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게임 소액 사기 전담 수사기구도 설치한다.경찰청에 따르면 전체 사이버 사기범죄는 2017년 9만건에서 2020년 17만4000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두 달 정도 남은 대선을 앞두고 박빙의 지지율 차이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가 국가 경영을 위한 큰 틀의 정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기 시작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1일 종합국력 세계 5강 경제대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신경제 비전'을 발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책임 있는 변화'를 내건 국정운영 기조를 밝혔다. 이 후보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과학기술, 산업, 교육, 국토 분야를 망라한 '4대 대전환' 정책을 발표했다. 과학기술 부문에선 인공지능과 우주항공 등 10대 미래전략기술을 '대통령 빅(Big) 프로젝트'로 추진할 방침이다.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 계획도 밝혔다.산업 부문은 디지털에 특화된 100만명 인재 양성과 함께 약 135조원의 디지털 전환 투자로 200만개의 새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제조업 성장 전략에 대해선 제조업을 국민소득 5만달러 성장의 새로운 주역으
[정치]◇ 윤석열, 김종인 갈라서고…이재명, 이낙연 손잡았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이낙연 전 대표와 광주를 찾아 손을 잡고 '원팀 행보'에 박차를 가해.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선대위 해체를 공식 선언하면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없이 '홀로서기'에 나서.◇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동해상에 발사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5일 오전 8시 10분쯤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혀.이번 발사는 북한의 신년 첫 무력 시위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돼.◇ 마이데이터 시대 막 열려 "보안 강화가 과제"여러 곳에 흩어진 개인의 금융 정보를 한데 모으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5일부터 전면 시행돼.이로써 소비자들은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마이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대선판이 탈모약 때문에 시끌시끌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탈모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공약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000만명에 달하는 국내 탈모인들이 탈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상에 올라오는 글도 "(머리를 심듯) 청와대에 이재명을 심자", "1천만 탈모인들의 희망", "링컨이 나와도 이재명 찍는다" 등 그야말로 반색 일색이다.민주당 청년선거대책위원회 측은 이같은 탈모인들의 반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의견 수렴을 거쳐 탈모치료제를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방안을 '소확행 공약 시리즈'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탈모제 이슈는 대선판 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에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제약사들은 탈모치료제에 건강보험이 적용될 경우 관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탈모인과는 또다른 기대감인 셈이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탈모치료제 시장은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밤 12시에 석방된다. 석방 절차는 그가 입원해 있는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병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석방 후에도 당분간 병원에서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3월31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징역 22년이 확정돼 4년9개월째 수감 중이었다.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오늘 자정, 31일 오전 0시 석방된다. 서울구치소 직원이 사면 효력 발생 시점에 맞춰 박 전 대통령에게 사면증을 교부하고 수용자 계호 인력이 철수하면 절차를 마치게 된다.계호인력이 떠난 자리는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경호 인력이 지킨다. 박 전 대통령은 재직 중 탄핵당했기 때문에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는 받지 못하지만, 최소한의 경호 인력은 제공된다.지난달 22일 입원한 박 전 대통령은 당초 4주 정도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호전되지 않아
[정치]◇ 박근혜 사면...한명숙도 포함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사면키로 해.박 전 대통령은 4년9개월 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게 되는데, 이는 전직 대통령 중 가장 오랜 수감기간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늦었지만 환영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문대통령 고뇌 이해해"라고 언급.◇ 이명박 참모진 "참담하다"이명박 전 대통령의 참모진이 이 전 대통령이 사면 대상에서 빠진 것을 두고 "참담한 심정"이라는 입장.24일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은 '이 전 대통령 비서실, 참모 일동'이란 이름으로 입장문을 내고 "두 분 전임 대통령을 임기 내내 구속해 두었다가 대선을 목전에 두고 그중 한 분만 사면했다. 사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경제]◇ 비트코인 6200만원 돌파가상자산 시장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은 6200만원대를 기록.이더리움은 0.5% 오른 499만8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지 4년 9개월만에 특별사면이 확정됐다.정부는 24일 "2022년 신년을 맞아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3094명을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사면·복권 명단에서 제외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면 결정에 대해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면서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해량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에 박 전 대통령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농단 등의 혐의로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31일자로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3094명에 대한 2022년 신년 특별사면·복권 등을 단행한다고 밝혔다.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장기간 수감 생활로 인해 악화된 건강 상태가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3월 31일 구속 수감된지 4년 9개월만인 이달 말 1737일 만에 석방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또 이날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고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복권 조치를 내렸다.박 장관은 이번 사면·복권 배경에 대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온 국민이 대화합을 이루어, 통합된 힘으로 코로나19 확산과 그로 인한 범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
[정치]◇ 김종인, 尹 극빈층 발언에 "또 말실수 같은데...좀 잘못 전달"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23일 중앙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전날 윤석열 후보의 발언 논란에 관해 “또 말실수한 것 같은데, 표현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리 해석할 수도 있다”면서 “가난한 사람이 자유를 모른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윤 후보를 감싸.이어 “자유를 구가하려면 자기에게 (교육과 경제역량 등이) 있어야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인 것 같은데 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설명.윤 후보도 이날 "어려운 분 더 돕자는 취지"라고 해명.◇ 드디어 손잡은 이재명·이낙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전격 합류.이재명 후보는 이 전 대표에게 "넘을 산이 많으니 업어달라"고 말하기도.이 전 대표는 이 후보와 23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1시간 20분 가량 오찬 회동을 한 뒤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이 후보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후보와 제
[정치]◇ '대장동 키맨' 김문기 처장 숨진 채 발견대장동 개발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이 21일 저녁 공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김 처장은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아왔는데, 최근 공사 자체 감사에서도 '중징계'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특히 '초과 이익'을 환수해야 한다는 조항이 협약서에서 삭제된 경위 등을 놓고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아.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 이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인물이 또다시 숨지면서, 검경의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 김종인 "이준석 성격상 안 돌아올 듯…조수진은 징계 검토"21일 CBS 라디오에 출현한 김종인 위원장은 "(이 대표) 성격상 다시 복귀하리라고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혀.김 위원장은 "(이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그만뒀다고 해도 대선에 당 대표로서 해야 할 역할은 충실히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그는 '나는 후보 말만 듣는다'라고 말한 조수
[정치]◇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직 사퇴 "미련 하나 없다...선대위 모든 직책 내려놓겠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과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직 등 선대위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혀.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로서 당무를 성실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혀.또한 “조수진 최고위원이 어떤 형태로 사과해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업급.◇ '민정수석 또 사퇴'...김진국 민정수석 '아빠찬스 논란'에 사퇴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들 논란'에 21일 사퇴.김 수석의 아들(31)은 기업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다. 아버지께 말씀드려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라는 내용을 작성한 것과 허위학력에 논란이 불거졌고, 논란 하루 만에 김 민정수석은 사의를 표명.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즉시 수리.이번 논란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공정성 문제를 건드렸다는 판단 하에 청와대가 속전속결로 사안을 마무리한 것으로 분석돼.다만
[정치]◇ 이재명 후보, 아들 도박 의혹 인정하고 사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 이 모(29) 씨의 불법도박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해.이 씨는 16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상처 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며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고 전해.이에 이 후보는 16일 사회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여.◇ 김건희 "상당히 힘들다"가짜 수상 기록과 허위 경력 의혹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16일 "지금 상당히 힘들다"고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져김 씨와 통화를 한 모 인터넷언론사 기자는 라디오 방송에 나와 "김 씨와 오늘 아침 잠깐 문자를 나눴다"며 "등판을